백화점 빅3 세력확장 재점화

2008-05-02 구장회 기자 kjh@fi.co.kr

5년내 9개점 오픈 예정…잠잠했던 현대도 가세

‘로우로우’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

대형 백화점들이 다시 몸집 불리기에 나서고 있다. 백화점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신규 출점 등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 지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인천 송도 신도시 국제업무 단지 내에 연면적 8만2650㎡ 규모의 복합 쇼핑 센터내에 매장을 오픈하기로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고 4월 29일 밝혔다.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는 송도 국제업무 단지 개발을 위해 미국 부동산 회사인 게일과 포스코건설이 설립한 회사다.
롯데백화점은 지하 3층~지상 9층 규모로 지어지게 되며, 매장면적은 3만1400㎡으로 2011년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송도 롯데백화점은 쇼핑 시설과 오피스 등 주거시설이 갖춰질 경우 상주인구 25만명에 유동인구 150만명에 달하는 상권으로서 기존 인천점과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2010년 8월부터 한달 간격으로 일산, 청주, 대구점을 잇따라 오픈한다.
또한 2011년에는 아산 탕정, 양재점 등을 차례로 오픈해, 백화점 시장에서 2위 자리를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같은 신규 점포 출점으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신세계 백화점은 지난해 본점 및 죽전점 등을 오픈해 영업 중이다. 올해에는 영등포 경방필 백화점 리뉴얼 공사를 통한 복합 쇼핑센터 설립, 부산 센텀시티, 의정부 역사 복합쇼핑센터 등 지역별 거점 백화점을 연이어 오픈할 계획이다.
이같은 대형 백화점의 신규 점포 확대로 빅3 백화점간 마켓셔어 쟁탈전이 더욱 치열해진 가운데 대형 백화점은 대형 마트를 동반하는 복합 쇼핑몰로 업태 한계성을 극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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