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 백화점과 대형 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들의 실적이 호조세를 나타냈다.
지식경제부가 지난 15일 발표한 ‘2008년 3월 및 1분기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백화점이 6.4%, 대형 마트가 2.4%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 단가도 각각 2.6%, 2.3%씩 증가해 소비 추세가 살아나고 있는 현실을 보여줬다.
상품군별로 추이를 살펴보면 백화점은 명품이 24.1%로 전체 신장율을 이끌었고 잡화(11.2%), 아동·스포츠(7.4%), 여성 캐주얼(6.8%), 여성 정장(5.1%)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신장세를 나타냈으나 남성 의류와 가정용품은 각각 1.5%, 0.2% 신장에 그쳐 약세를 보였다.
대형 마트는 스포츠 부문이 -8.1%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의류 부문이 1.3%, 잡화 0%의 신장율로 의류 부문은 실적이 저조했지만 식품과 가정·생활용품의 선전에 힘입어 2.4% 신장세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