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 소비자 불만 많다

2008-04-11 김정명 기자 kjm@fi.co.kr

소비자보호원 고발건수 중 35.4% 차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의류 구매가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도 덩달아 늘고 있다.
최근 소비자보호원이 발표한 ‘2007년 전자상거래 소비상담 및 피해동향 분석’에 따르면 의류· 패션은 전체 거래액 10조2258억원의 17.2%인 2조7139억원을 차지한 반면, 소비자 피해건수는 2만4388건의 35.4%인 8624건으로 비율 면에서 거래액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피해구제 건수도 997건으로 전체의 37.8%나 되는 등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았다.
가장 피해구제 신청이 많았던 상위 10개 개별 품목에서도 셔츠, 점퍼·재킷·사파리, 캐주얼바지, 숙녀화, 원피스 등 5개 품목이 포함됐다.
주요 피해 유형을 살펴보면 의류분야 997건 가운데 계약해제 및 해지가 667건으로 가장 많았고 품질에 대한 불만이 217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계약불이행이 48건, 부당행위가 38건, 허위표시가 11건으로 집계됐다.
피해 사례는 ‘구입후 환불 불가’라고 명시했다는 이유로 계약 해제 및 환급 처리를 거부하거나, 환급 요청시 적립금으로만 가능하다는 경우가 가장 많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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