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3-21 정인기 기자 ingi@fi.co.kr
14일 서울·LA 패션링크 세미나 가져
서울과 LA의 패션기업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서울-LA 패션 링크 세미나’가 지난 14일 LA 옥스포드팔레스호텔에서 열렸다.
25개 한국기업과 30여개 LA 한인기업들이 참가한 가운데 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하명근 섬산연 부회장, 문영상 한인의류협회 이사장, 신남호 LA한인의류협회 전임 회장, 명유석 밀앤아이 대표, 이병호 이호물산 사장, 윤천우 LA한인의류협회 부회장 등이 토론회 패널로 참여했다. 패널들은 한결같이 한미 FTA 체결을 계기로 서울과 LA 간 교류 활성화를 기대했으며, 이를 위해 전시회 참가와 공동 세미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신남호 회장은 “자바시장은 100억달러 이상의 돈이 흐르는 시장이다. 최근 이 시장이 다소 침체되긴 했지만, 디자인 개발력이 뛰어난 한국의 소재 및 패션기업과 교류를 통해 새로운 활력을 기대한다”며 토론을 시작했다.
하명근 부회장은 “한미 FTA 체결을 계기로 한국 섬유산업의 재도약이 기대된다”며, “미국내 한인 기업들과 교류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명유석 대표는 “유럽과 일본에 비해 미국은 오히려 진출이 늦었다. 무엇보다 미국에서 가격경쟁력이 부족했다. 무역관세 철폐를 통해 새로운 계기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문영상 대표는 “내년이면 한인의류협회 출범 20주년을 맞는다. 협회에는 1천여 개 회원사가 가입돼 있다. 이들이 가진 잠재력을 살릴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이를 위해 서울 기업과 정기적인 세미나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참석자들은 대부분 자기 입장을 주장하는데 만족했으며,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추후 모임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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