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상가, 브랜드몰로 전환 활발
2008-03-21 박찬승 기자 pcs@fi.co.kr
3달 사이에 수도권에서만 5곳 리뉴얼
‘로우로우’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
동대문을 비롯한 집단상가들이 올들어 있따라 브랜드몰로 전환되고 있다. 동대문의 삼호텍스플라자와 수원 밀리오레가 지난 2월 각각 ‘크레타망고’와 ‘패션아일랜드’ 간판을 달고 브랜드를 입점시켰고, 동대문에 있는 청대문과 패션TV도 브랜드몰서 리뉴얼이 진행되고 있다.
또 명동의 하이해리엇이 내달 초에, 아바다몰이 내년 3월 오픈 예정으로 브랜드몰로 리뉴얼 작업에 들어갔다.
동대문 상호텍스플라자를 리뉴얼한 ‘크레타망고’는 1층에서 4층까지 4개층에 6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주로 여성복과 유아동 등 그동안 동대문 진출해 난색을 보였던 브랜드들이 다수 입점해 있다. 초반이라 매출은 크지 않지만 몇몇 브랜드 위주로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수원 밀리오레는 1층과 2층에 10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매출은 주말에 2~3억원 가량 팔고 있다.
지난달 말 리뉴얼 오픈한 이곳에는 내달 중순까지 3층에 패스트브랜드와 마이너 브랜드들을 입점시켜 그랜드 오픈할 계획이다.
패션아일랜드가 1층과 2층 브랜드몰 운영을 맡고 있다.
대한전선에서 인수한 청대문은 지하 1층에서 4층까지 5개층을 100여 개를 입점시켜 브랜드 아웃렛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곳은 현재 내부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인데, 빠르면 내달 중순경 오픈한다. 집단상가 리뉴얼 경험이 있는 용산 현대아이파크팀 일부가 유치 작업과 향후 운영을 맡는다.
최근 수원밀리오레 리뉴얼을 한 브라이트유니온 관계자는 “현재 전국적으로 브랜드몰로 개발 관련해 협의하고 있는 곳이 20여 곳인데 이중 상가 활성화가 안 돼 리뉴얼을 희망하는 곳이 여러 곳”이라고 말해 집단상가를 브랜드몰로 리뉴얼하려는 움직임이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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