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3사, 이너웨어 시장 확대

2008-03-14 장영실 기자 jang@fi.co.kr

상반기 15개 신규 론칭, 올해 2천억원대 매출 기대

올해 홈쇼핑 3사의 이너웨어 매출이 2000억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홈쇼핑 이너웨어는 매년 20~30%의 매출 신장세 보이고 있으며 올해도 각 채널별로 30~50%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 홈쇼핑은 난립한 브랜드 정리와 함께 PB브랜드를 강화, 내부 시스템 정비, 반품률 줄이기, 독자 브랜드 전개 등으로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또 상반기 중 15개 내외의 신규 브랜드를 론칭해 새로운 효자 브랜드 찾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CJ홈쇼핑의 올해 매출 목표는 1000억원이다. CJ홈쇼핑은 매년 20~30%의 매출 신장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도 매출 30% 이상 신장을 목표하고 있다. 이를 위해 PB로 진행하고 있는 「피델리아」의 외형 확대에 주력할 계획을 밝혔다. 「피델리아」는 작년에도 200억원의 매출을 보이며 전체 매출의 26% 넘게 차지한 바 있다.
내부적으로는 소싱 원가를 낮추기 위해 TV와 인터넷 부문의 소싱을 통합했다. 또 안정적인 브랜드 전개를 위해 내외부의 평가 시스템을 강화했다. 박춘신 차장은 “자체 평가단과 외부 평가단을 두는 등 평가 시스템이 강화된 후 반품률이 많이 줄어들었고 전개 위험도 그만큼 덜었다”고 말하며 “한 때 20%에 육박하던 반품률이 10%로 떨어졌다. 올해에도 평가 시스템을 강화해 반품률을 한자릿수로 줄이겠다”고 말했다.
또 신규 소비자 발굴을 위해 패션성이 강화된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할 계획이다. 박 차장은 “올해는 전사적으로 패션군을 강화할 계획으로 방송 시간 비중도 대폭 늘린 상태”라고 말하며 “트렌드에 민감한 홈쇼핑 고객을 위해 신상품을 중심으로 빠른 전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GS홈쇼핑 역시 올해 30~40%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GS홈쇼핑 이너웨어 팀은 「플레이보이」와 엄정화의 「코너스윗」등 섹시 콘셉트의 브랜드를 메인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또 실용성, 보정, 패션성에 집중해 상품을 전개할 방침이다. 윤성수 차장은 “타깃과 고객 연령, 브랜드 콘셉트, 활용도 등에 따라 다양한 접근이 필요하다. 조닝별로 다양한 입맞에 맞춘 다양한 상품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6개의 신규 브랜드가 론칭한다. 또 상품의 색다른 표현을 위해 평면적인 방송에서 입체적인 전달 방식으로 변화를 줄 예정이다. 윤 차장은 “기존에는 고객이 정면에서 바라보는 형태였다. 이제는 상품을 입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해 다양한 상품의 장점을 부각실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GS홈쇼핑은 올해 16개의 브랜드로 55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올해 보정 이너웨어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대 홈쇼핑은 이미 40~50대를 대상으로 한 「엔쥬홍」을 전개하고 있으며 오는 4월에는 일본의 보정 속옷 브랜드인 「베스타일」과 디자이너 김창숙의 합작 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전준현 팀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일본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와 국내 디자이너의 신뢰도가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며 “올 상반기에는 이 브랜드를 포함해 3개 정도만 추가 론칭하고 기존 브랜드 키우기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은 이와함께 디자이너 이상봉의 남성라인을 론칭하고, 국내 캐주얼 브랜드와 합작을 통해 남성 이너웨어를 전개할 계획이다. 현대홈쇼핑의 올해 15개의 브랜드로 6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커버
검색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