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섬유 제조 및 생산업체인 나노테크닉스가 지난 3일 코스닥상자사 엠씨에스로직을 통해 우회상장 한다고 밝혔다.
나노테크닉스와 엠씨에스로직의 합병비율은 1:3.4633782다. 분할 합병기일은 오는 6월3일이며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은 5월 1일부터 20일까지다. 매수 에정가는 2659원이다.
이번 합병 방식은 물적분할 후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엠에스로직은 반도체 설계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한 뒤 나노테크닉스를 흡수합병한다는 계획이다. 즉 부실 사업부인 반도체 사업부문을 분할해 떼어낸 후 우량한 사업부문과 합병한다.
1998년에 설립된 나노테크닉스는 나노섬유 제조 및 나노섬유 응용제품 제조 판매, 나노섬유 생산에 필요한 설비의 설계 및 제작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고있다. 이 회사는 현재 세계에서 유일하게 나노섬유 제품을 대량 생산하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화학기업인 듀폰사와 나노섬유 관련 원천기술 및 양산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장기적인 사업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듀폰사에 나노테크닉스가 보유한 나노섬유 관련 기술 및 설비를 이전하는 조건으로 총 3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듀폰사가 제조 유통하는 나노섬유에 대해 2007년부터 러닝로열티를 받기로 계약하고, 듀폰이 발주하는 나노섬유 핵심설비에 대해서도 수주및 건설, 운영하기로 해 벤처기업으로는 드물게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이 업체의 작년 매출액은 66억3000만원, 순이익은 5억2300만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 업체 관계자는 “나노섬유는 현재 액티패스가 추진중인 탄소나노튜브 소재 산업과 연관성이 큰 분야다. 생산된 소재를 활용한 응용기술 개발 등을 통해 동반 성장이 가능하다는 판단하에 업무제휴 및 투자가 이뤄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