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로우’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
패션의류 판매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고, 자금이 많지 않은 사람들도 점포를 개설하고 창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건국대 패션아카데미는 다음달 10일까지 ‘패션 점포 창업자’를 위한 패션 아카데미 9기생을 모집한다. 이 교육은 패션 점포 운영에 필요한 △패션 리테일 바잉 과정 △패션 비즈니스 실무자 과정 △패션 샵마스터/VMD 자격증 과정 △패션 색채 전문가 과정 등 다섯 가지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 교육을 수료하면, 매장을 공짜로 운영하는 기회도 생긴다. 건국대는 이 창업 아카데미를 이랜드 그룹과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이랜드는 4주간의 교육을 이수한 사람에겐 뉴코아아울렛과 이천일아울렛 등 이랜드 관련 유통에서 1년간 점포를 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기업은 능력 있는 판매자를 안정적으로 수급하고, 학교는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연결시켜 주는 산학연대인 것이다. 지난 1년간 수강자만 300명에 이르며, 이들은 대부분 이랜드 관련 유통에서 중간관리 대리점주로 일하고 있다.
안현성 건국대 패션비즈니스 전문가과정 교수는 “이랜드는 서울 경기지역에만 20개 유통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PB만 30개에 이르고 있어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곧바로 패션 브랜드 점포를 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랜드는 △이랜드 패션 창업 아카데미 과정을 실시하는 등 교육생들에게 매장 운영에 대한실무과정에서부터 패션 시장 흐름 등 실질적인 점포운영 노하우를 전달하는데 힘쓰고 있다.
안 교수는 “최근 입소문을 타면서 대학생들은 물론 재취업을 희망하는 초보 주부들의 문의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향후 해외 연수 등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랜드는 오는 27일 건국대 산업협동관 대강당에서 ‘이랜드 패션 창업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