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PB에 힘 실었다
2008-02-16 정인기 기자 ingi@fi.co.kr
롯데 정기인사, 상품 이원준·영업 이재현 전무
‘로우로우’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
롯데쇼핑(대표 이철우)이 이원준 롯데본점장을 전무로 승진시켜 상품본부장으로 발령하는 등 30여명의 임원 승진 및 보직이동을 실시하는 정기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 규모는 142명에 이르는 그룹 임원승진 가운데서도 가장 많은 수치로서 ‘유통’에 힘을 실어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롯데는 이번 인사를 통해 온라인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상품본부를 이끌던 신헌 전무를 우리홈쇼핑 대표이사로 발령하면서 주요 패션기업들을 온라인으로 유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백화점은 이원준 전무와 이재현 전무 체제로 재편됐다. 특히 상품본부는 상품과 시장흐름에 대한 안목이 탁월한 이원준 전무를 전면에 포진시킴에 따라 향후 많은 변화가 기대된다. 필드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본점과 잠실점, 부산본점 역시 상품본부 경험이 풍부한 강희태 상무, 신재호 이사, 민광기 이사를 발령했다.
이원준 전무는 “유통채널간 무한 경쟁시대로 접어든 만큼 백화점 입점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최고의 상품을, 최상의 서비스로 판매하는데 주력하겠다. 이를 위해 협력업체와 신뢰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수 FRL코리아 대표이사의 이사 승진과 정동혁 GF사업부 이사대우 승진도 눈에 띈다. 정동혁 이사는 최근 롯데가 강력하게 추진중인 PB사업에 대한 애착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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