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취임식에 ‘한복’을 입어주세요

2008-02-02  

한국한복협동조합(이사장 원혜은)은 지난 1일 종로5가 광장시장에서 조합원 50여명과 함께 한복 경제 활성화를 위한 서명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한복업체들의 위기 타계와 한복 착용 대중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 자리였다. 특히 대통령 당선자 내외가 돌아오는 취임식은 물론 앞으로의 공식행사에서 한복을 착용할 것을 당부하는 서명대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 날 조합 관계자는 “일본 기모노의 성공 요인에는 일본 왕실과 정부의 적극적인 마케팅이 있었다”며 “그 결과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에게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했다.
반면 “우리 한복업계는 국가적 지원과 정책 부재로 한복 도소매 관련 업체가 1000여개에서 반으로 줄고 종사자는 5천여명에서 2천500여명으로 줄어든 만큼 경기 흐름이 매우 심각하다”며 “이를 위해 한복협동조합의 제안을 대통령 당선자 내외가 적극 수렴하여 한복업계에 힘을 실어 달라”고 호소했다.
한국한복협동조합은 이 날 행사를 기점으로 한복업계의 성장과 활성화를 기대했으며, 더 나아가서 한국의 문화, 국가 이미지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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