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패션업계, FTA 비준 동의 촉구

2008-01-28 김태훈 기자 

경세호 섬산련 회장 등 업계 인사 한자리에

‘로우로우’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

국내 섬유·패션 산업 단체장과 업계 대표들은 지난 22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한·미 FTA 가 실제 효력을 발생시키기 위해서는 국회의 비준 동의 얻어야 한다. 따라서 정부는 작년 9월 국회에 비준 동의안을 제출하였으나, 국회에서는 관련 상임위원회에 안건 상정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다음달 있을 예정인 임시 국회 회기 내에 한·미 FTA 비준 동의안을 처리해 줄 것을 촉구하였다.
성명서를 발표한 한국섬유산업연합회 경세호 회장은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섬유산업이 지속적으로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해서는 한미 FTA의 조속한 발효를 통해 미국시장에 대한 수출활성화의 전기를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우리나라가 미국보다 먼저 비준을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서는 △첫째, 한미 FTA에 따른 우리나라의 기대이익이 미국보다 훨씬 크며 △둘째, 협정발효가 지연될 경우 한미 FTA가 가져올 경제적 효과는 크게 반감될 것이며 △셋째, 우리가 먼저 비준함으로써 미국 의회를 설득하기가 용이하며 △넷째, 이번 임시 국회에서 비준동의안이 처리되지 않으면 18대 국회로 연기되어 모든 일정을 처음부터 새로 시작해야 한다는 점을 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 경세호 회장을 비롯하여 한국화섬협회 안영기 회장, 대한방직협회 김형상 회장, 한국패션협회 원대연 회장 등 섬유 단체장과 전방 조규흔 대표이사, 덕우실업 이의열 대표이사 등 주요업계 대표이사들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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