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SHOW’, 재미있게 한다
2008-01-04 신수연 기자 ssy@fi.co.kr
롯데홈쇼핑, 토크·개그로 진행
‘로우로우’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
쇼핑 따로, 쇼 프로그램 시청 따로? 이제는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를 한번에 즐긴다.
롯데홈쇼핑(대표 정대종)이 쇼퍼테인먼트 방송 ‘쇼핑쇼’를 시작했다.
쇼핑쇼는 쇼호스트와 게스트가 상품을 설명했던 기존 홈쇼핑 방송에서 벗어나 지상파 방송의 개그 프로그램 형식을 빌려 상품을 소개하는 쇼핑+엔터테인먼트 방송이다.
첫 방송은 지난 4일 오후 5시 15분부터 20분간 진행했다. 이 날 방송에서 판매한 상품은 캘리포니아 호두(3만2900원). KBS 개그 콘서트에 출연하고 있는 개그맨 변기수와 MBC 공채 개그맨 출신의 장영선 롯데홈쇼핑 쇼호스트가 개그 콘서트의 인기 코너 ‘까다로운 변선생’을 패러디한 꽁트로 웃음과 상품 정보를 동시에 전달했다.
개그맨 변기수는 제품 원산지인 캘리포니아를 자신의 유행어인 “아니죠~! 맞습니다~!”와 함께 재미있는 발음으로 설명했다. 호두 영양 성분을 짧막한 퀴즈로 고객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이 방송은 사전 제작으로 이뤄졌다.
롯데홈쇼핑은 남성 화장품 「오버클래스 아이디」의 쇼핑쇼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앞으로 의류, 가전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영상은 인터넷 SCC(판매자 제작 콘텐츠)와 모바일 쇼핑몰 롯데엠몰의 VOD 동영상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문영선 롯데홈쇼핑 방송사업부 이사는 “방송 환경의 변화로 홈쇼핑 업체도 재미있는 방송으로 시청률을 높여야 하는 시대가 됐다”며 “향후 토크쇼, 개그쇼 등 다양한 방송을 벤치마킹해 재미있는 홈쇼핑, 보고싶은 홈쇼핑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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