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으로 고객감동을 리드”
2007-12-07 조혜나 기자 chn@fi.co.kr
김두연 「가치리본」 동대문 종합B동 5085호 사장
‘로우로우’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
동대문종합시장에 정장을 한 사내들이 뛰어다닌다. “저희 직원들은 아침부터 푹 젖어있어요”라며 “고객감동을 몸소 실현중이죠”라고 김두연「가치리본」사장은 웃으며 말했다.
동대문 종합시장 B동 5층에 위치한「가치리본」은 올해 9월에 오픈했다. 오픈한지 석달이 조금 넘었지만 이미 KBS뉴스에도 출연한 매장이다.
그 이유는 바로 김두연 사장의 맛깔스런 말투와 직원들의 온몸을 바치는 신속한 서비스에 있다. 또 어쩌면 김 사장의 훤칠한 인물 때문인지도 모른다.
그의 “좋으시겠다~ 비싼 물건 이렇게 멋지게 사시고”라는 장난기 어린 멘트는 무뚝뚝한 고객도 미소를 짓게 만든다.
8년간 동대문 리본가게에서 총 책임자로 있었던 김 사장은 준비에 준비를 거듭해 올해 9월 자신의 매장을 차렸다. 그가 리본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기에 그의 사업은 오픈 초부터 순조롭게 풀려갔다.
“홍콩,중국,대만,일본 등의 상인들이 오픈한지 얼마 안된 이 매장을 먼저 찾아와 주더라구요” 그래서 김 사장의 매장에는 벌써 13곳의 리본브랜드가 이미 입점해 있다.
도매시장 운영 시스템에 염증을 느낀 그는 이 19.8㎡(6평)매장에 백화점의 운영시스템을 도입했다. 직원들은 백화점 매장 경력 10년차 4명을 채용하고 늘 정장을 하고 서비스 마인드를 갖추도록 교육하고 있다.
직원사랑이 곧 고객사랑을 이끌어낸다는 생각에 김 사장은 직원들의 도시락을 손수 준비한다. 이런 김 사장의 배려덕에 직원들은 엘리베이터도 마다하고 5층을 계단으로 뛰어다니며 고객에게 100%이상의 감동을 주고 있다.
김 사장은 1000원어치 리본 을 사가는 고객에게도 최선을 다한다. 손님 한 분 한 분도 소중히 한다는 그의 경영 마인드 때문이었다.
김 사장은 “1년 넘게 1000원짜리 샘플만 가져가던 디자이너가 2억원어치 오더를 넣는 것을 보고 알았죠”라고 웃었다.
김 사장은 항상 고객들에게 장난을 치며 웃음을 주다가도 고객이 나갈때면 90도로 인사하는 것을 잊지 않는다. 또 구매고객에게 원하는 리본감을 필요한 만큼 잘라가도록 하는 거침없는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김 사장은 “이제 부터가 시작입니다 1호점을 시작으로 2달안에 2호점을 내며 확장해갈 생각이에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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