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코 대표에 김태성氏

2007-11-17 정창모 기자 

이석화 사장은 전문경영인으로 남아

중견 패션기업 지엔코의 법인대표가 바뀌었다.
이 회사는 지난 6일 이사회를 열고 김태성 WGF코리아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WGF는 미국계 투자자문회사로 지엔코의 지분 33.81%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다.
이석화 사장은 전문경영인으로 남는다. 이 사장은 “법인대표에서는 물러났지만 향후 5년간은 최고경영자로서의 역할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며 “앞으로 외식 등 신규사업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성 대표는 워싱턴 소재 예거앤테라스 로펌 소속 변호사 등을 거쳐 현제 더블류지에프코리아 대표이사이며 지엔코의 최대 주주다.
또 지엔코는 지난 7일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해 중부공용화물 터미널을 인수했다.
지앤코는 사업다각화와 신규사업 진출을 위해 특수관계사인 중부공용화물 터미널의 주식 3만9678주(51.2%)를 179억2200만원에 취득키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 기존 중부공용화물 터미널의 지분은 (주)더블류지에프개발(3만2125주)과 (주)휴리프(7553주)가 보유하고 있었다.
중부공용화물 터미널의 자산총계는 지난해 기준 147억4100만원, 부채 총계는 71억9900만원, 자본금은 3억8700만원이다. 매출액은 없으며 순손실은 5억60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인수 후 물류 사업 영역은 물품보관, 물류대행 및 부가 서비스 임대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번 인수 자금 조달은 기본적으로 60억원의 자기자본과 120억원의 차입금으로 조달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금융기관에서 130억원을 단기 차입하기로 결정했다.
얼마 전 태창기업의 미디어 사업 진출과 나자인의 레저 산업 진출, 쌈지의 엔터테인먼트와 경매사업 확대 등 패션 업체의 사업 영역 확대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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