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09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8일)과 함께 11월 둘째주 본격적인 겨울로 들어섰다. 머플러를 칭칭 두른 고등학생 무리들이 길가 포장마차를 둘러싸고 있다. 행인들은 대부분 벌써 모직 코트를 꺼내 입었다. 알파카 코트, 패딩점퍼를 기획상품으로 구성한 매장이 많다. 본격적인 겨울맞이로 분주한 대전 은행동과 춘천, 부산대 근처 모습을 스케치 했다. <편집자주>
은행동
대전 은행동에는 지상 상가보다 지하 상가의 유동인구가 많다. 지상은 브랜드 매장 위주로 구성돼 있고, 지하 상가는 보세의류 편집매장으로 구성돼 있다.
지하 상가에는 수제화 매장이 많이 늘었고 지상 거리에는 「소울21」 「양파주머니」 「슈퍼마켓」 등 보세 브랜드의 입점이 늘었다.
「엠폴햄」은 재킷과 트렌치 코트, 패딩점퍼를 다양히 구성해 20대 남성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투미」는 알파카 코트를 주력 상품으로 내놓고 있다. 허리 길이의 코트는 14만9000원, 기장이 길고 가죽 벨트가 트리밍 돼 멋스러운 코트는 19만 9000원이다. 허리끈을 묶어 슬림한 연출이 가능한 옷은 24만9000원이다. 매장 안에서는 알파카 코트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숲」매장에는 스탠카라로 된 귀여운 코트가 잘 팔린다. 블랙과 아이보리 컬러 외에도 선명한 핑크컬러에 고객들은 관심을 갖고 있다.
소매나 코트 끝이 둥그스름하게 부풀린 ‘벌룬 스타일’이 특히 인기. 가슴에 절개선이 들어간 벌룬스타일 하프코트는 18만9000원이다. 고객들은 허리를 묶는 캐시미어코트도 많이 찾는다.
춘천
춘천 거리에는 10~20대 유동인구가 60%이상을 차지한다. 조양동과 중앙로를 중심으로 형성된 패션타운에는 중국, 일본인 관광객이 눈에 띄게 늘었다.
명동거리에는 캐주얼과 스포츠, 아웃도어 매장이 많으며 지하 상가에는 이너웨어 매장이 많다. 후평동에는 유아동 매장이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게스」에서는 김아중을 모델로 한 진청의 일자 스키니가 인기다. 힙 포켓에는 스와로브스키가 장식돼 있다.
가격대는 18만5000원부터 25만5000원선. 소매 끝까지 인조양털이 들어간 보온성 높은 재킷은 35만8000원. 무스탕은 브라운 컬러가 인기다. 패딩류는 20만원대.
「노튼」에서는 타이, 캡, 가방, 벨트, 지갑을 50% 세일하고 있다. 남성들은 아이보리 컬러 집업 후드니트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매장은 초록색이 들어간 체크 소재를 남방과 스커트에 다양히 활용해 디스플레이했다. 패딩점퍼는 5만9000원으로 저렴히 선보였다.
「더데이」는 다양한 알파카 코트와 함께 여우털 무스탕을 선보였다. 가죽에 탈부착 가능한 여우털이 콤비된 원버튼무스탕은 44만9000원. 블랙과 바이올렛 컬러로 구성된 토키털 재킷도 고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가격은 14만9000원이다.
부산대
20~30대가 주로 찾는 부산대 거리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또 거리는 남성복, 여성복 매장이 점령하고 있으며 캐주얼 브랜드 자리에는 보세의류 매장이 들어섰다.
「컨버스」는 다양한 스타일과 컬러의 다운점퍼를 선보였다. 10대 후반~20대 남성 고객들사이 에서는 가슴부분에 볼륨을 강조한 후드 점퍼가 인기다.
지난해에 이어 라쿤 털을 단 사파리 스타일의 다운점퍼가 잘 팔린다.
여성 고객들은 허리라인을 강조한 블루종 스타일의 점퍼를 찾는다.
퀼팅으로 날씬한 실루엣을 연출한 점퍼, 셔링을 넣은 여성스러운 다운점퍼들이 고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패딩은 9만9000원~15만9000원선.
「클라이드」는 외투와 니트류를 4~5만원대로 30~40% 세일 중이다. 끈으로 후드 모양을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는 면100% 점퍼가 베스트셀러다. 이 상품은 7만9900원으로 카키색이 인기다.
토끼털을 모자 끝에 단 카키브라운 컬러 사파리 점퍼도 반응이 좋아,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가격은 12만9000원. 9부 기장으로 소매를 부풀린 벌룬 스타일의 알파카 코트를 찾는 고객들이 많다
「A6」 매장에서는 기장이 긴 니트와 점퍼류가 다양하게 입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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