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부자재, 완제품 리포트

2007-10-26 조혜나 기자 chn@fi.co.kr

동대문 리포트


원단

남성 정장 소재로는 감색과 짙은 회색 바탕에 연한 컬러 스트라이프가 1cm 간격으로 들어간 소재가 많이 나간다. 중국산은 1야드에 1만원~1만5000원 사이고, 제일모직 원단은 3만원선. 여성 정장 소재로는 블랙과 밤색의 스판 무지 소재가 불티난다.
알록달록한 컬러감이 있는 자캬드 원단이 40대 고객들에게 재킷 감으로 인기다.
남성 셔츠 감으로는 흰 바탕에 곤색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면혼방 소재가 인기이며, 가격은 4000원부터다.
알파카 소재는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나가고 있는 추세다.  70% 이상 천연 소재로 만든 알파카 가격은 1야드에 2만7000원~3만원선. 아크릴과 모를 섞은 인조 알파카는 7000원~8000원선이다. 알파카는 와인, 네이비, 블랙, 그레이 컬러가 잘 나간다.
광장시장에서는 알파카보다도 91.44㎝(1야드)에 3만5000원 이상하는 고급 캐시미어 소재가 더 주목받고 있다. 반짝이 소재가 섞인 ‘샤넬’이라 불리는 수입 원단도 많이 찾는다.
동대문 종합시장 3층 「구필사」 직원 정씨는 “진회색과 챠콜, 진감색이 모직이 잘나가며 메탈 소재가 강세”라고 말했다. 메탈 소재는 반짝이 필름이 들어간 소재로  91.44㎝(1야드)에 7000원~8000원 사이다. 정씨는 “1야드당 5000원 미만인 저품질 중국산 모직이 판을 치고 있어 힘들다”며 한숨을 쉬었다.
벨벳은 블랙 컬러가 인기. 가격은  91.44㎝(1야드)당 3500원이다. 블라우스와 재킷에 많이 사용되는 공단은 베이지와 블랙, 청록색 계열이 인기 있다. 공단은  91.44㎝(1야드)당 2500원부터다. 
‘메모리’라고 불리는 나일론과 폴리가 섞인 소재가 점퍼감으로 호평을 받는다. 원단 가격은 패턴에 따라 5000원부터 7000원선이다. 




부자재
광장시장에는 은색 엔틱컬러 단추가 많이 나왔다. 이것은 호메이카 소재로 가격은 사이즈에 따라 280원,350원. 외투류에 쓰이는 쓰이는 가죽짜임 형태가 된 동그란 플라스틱 단추는 17㎜가 많이 나가고, 가격은 개당 700원선이다.
동대문 종합시장 B동 백미애 「보타니」 상무는 “겨울 코트류에는 30㎜~35㎜의 무늬가 있는 ‘봉단추’가 많이 나가고. 컬러는 블랙과 브라운이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가격은 개당 300원~350원선. 「보타니」에는 가죽느낌이 나는 단추를 선보여서 인기다. 이 단추는 25㎜ 사이즈가 250원이다.  




인기 완제품
동대문 종합시장 5층에는 재킷과 코트, 구두에 장식될 코사지가 단연 주목을 끌고 있다. 이 코사지는 벨벳과 공단 리본에 아크릴 보석으로 장식돼 있다. 가격은 디자인마다 다르다.
가장 유행이 빠른 청평화 의류 도매시장에는 원피스와 여성 코트가 인기다. 이번 시즌에는 반짝이 소재가 들어간 알파카로 만든 코트, 재킷이 다양하게 선보였다. 모직류는 단색이거나 작은 짜임으로 잔잔한 무늬가 들어간 재킷이 인기다. 최고의 히트 아이템은 샤넬 원단으로 된 블랙 재킷이다. 큼직한 반짝이 ‘필름사’가 들어간 이 재킷은 매장 곳곳에서 볼 수 있다. 가격은 도매가로 2만9000원.
원피스는 모직으로 된 민소매 원피스가 베스트 셀러. 허리부분이 타이트하지 않아 임산부들에게도 인기다. 또 블라우스와 하이웨이스트 스커트를 레이어드 한 듯한 원피스도 잘 팔린다.  
밑단과 목둘레, 소매부분에 시보리처리된 기장이 짧은 숏 점퍼도 많이 찾는다. 이번 시즌에는 패딩점퍼가 눈에 띄지 않는다. 안에 솜이 들어간 면소재 집업 점퍼가 상당수 선보였다.
컬러풀한 레깅스와 코디하기 좋은 기장이 긴 후드티셔츠가 인기다. 아이보리와 연회색, 흰색 등 밝은 컬러가 인기 색상이다.
컬러플한 레깅스가 많이 나왔다. 골지 소재, 메탈느낌 나는 소재, 반짝이가 들어간 니트소재, 골지소재 등 종류도 다양하다. 호피나 스트라이프 등 화려한 프린트가 들어간 레깅스도 시선을 끌고 있다. 발 뒤꿈치가 뚤려있고 발등의 반절 정도를 가려주는 스타일이 지속적으로 인기. 투 컬러 레깅스도 잘 팔린다. 가격은 2000원부터다.
가죽은 블랙보다 그레이 컬러가 많이 나간다. 탄력성이 좋은 소가죽과 광택이 나는 ‘크링크’ 소재가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굽은 코팅굽이 인기있으며 스크레치 느낌이 나는 굽을 선호한다. 가을에 유행하던 ‘부티’가 여전히 유행할 것이라고 관련업계 상인들은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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