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에선 패딩·코트 전성시대

2007-10-26  

10도가 넘는 일교차로 행인들의 옷차림은 각양각색이다. 한 낮에는 간단한 티셔츠에 얇은 재킷을, 저녁에는 가죽 재킷과 털 스웨터를 입은 사람이 많다. 10월의 마지막 주 거리는 겨울 점퍼와 코트를 준비하려고 나온 소비자들이 많다. 매장 중에는 초겨울 신상품을 세일하고 있는 곳도 있으며, 두꺼운 다운점퍼와 한 겨울용 더플코트를 슬슬 선보이기 시작했다. 이대와 진주, 강릉의 매장 모습을 스케치해봤다. <편집자주>



이대
이대는 여학생들로 늘 번잡하다. 이대 정문 앞으로 가는 길에는 수제화 매장과 액세서리 매장이 더 늘었다. 골목마다 보세 옷가게들이 빼곡히 들어섰다. 비교적 따듯한 오후 2시에는 후드티셔츠 한장만 입은 여학생들이 많다.  미니스커트에 레깅스를 신고 ‘부티’를 매치한 학생들이 많이 보인다.
「티니위니」는 론칭 10주념을 기념해 패딩점퍼 행사를 하고 있다. 매장 직원은 “‘퍼팩트다운’이라고 불리는 이 점퍼가 커플로 디피되자 마자 불티나게 팔린다”고 설명했다. 이 점퍼를 구매하면 9000원 상당의 핸드폰 고리를 증정하고 있다. 가격은 12만9000원.  베이지 컬러의 여성 트랜치코트도 인기다. 가격은 17만9000원. 겉은 면으로 되고 안에 패딩이 들어간 점퍼가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다.
「나이키」에서는 이월 상품을 40% 세일하고 있다. 이 매장의 베스트 셀러는 벨벳 소재 여성 트레이닝 복이다. 이 상품은 10% 세일하고 있으며, 세트 구매시 14만5800원이다. 점퍼는 블랙 컬러 비닐 소재 점퍼가 인기다. 내부에 양털이 내장돼 보온성이 뛰어나고 사이즈가 작아서 날씬하게 연출할 수 있다. 가격은 20% 세일해서 10만원선이다.
「ONG」에는 지난달 말부터 30%~50% 가을 세일중이다. 특가상품으로 청바지를 1만9000원에 진열해 30~40대 주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가장 인기있는 상품은 남성용 블랙 점퍼. 50% 세일가로 3만9500원이다.



진주
진주시내에는 10대와 20대의 유동인구가 많다. 로데오거리에는 어린 연령층을 타깃으로 하는 옷가게, 화장품 가게가 늘고 있다. 거리에는 카디건 차림의 여학생들과, 후드집업티셔츠 차림의 남학생들이 많다. 매장에는 코트와 패딩점퍼가 다양하게 출시돼 행인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후아유」에서는 커플 후드점퍼가 잘 팔린다. 그레이 컬러가 가장 인기있다. 가격은 8만9800원이다. 매장에서는 가을 티셔츠류를 20% 세일하고 있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대 남성고객들은 광택 소재로 된 블랙 트랜치코트를 많이 찾는다. 가격은 12만8000원. 작년부터 꾸준히 인기있는 누빔 패딩점퍼는 8만원선이다. 20대 여성고객들 사이에서는 엉덩이를 덮는 길이의 기본 니트가 인기다. 가격은 4만9800원.
「올리브데올리브」에서는 바이올렛 컬러의 하프코트가 인기다. 가격은 29만원선. 벨벳이 들어간 턱시도 코트도 고객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20대 여성고객들은 그레이 컬러 카디건을 많이 찾는다. 가격은 20만원선이다.
「후부」에는 다양한 디자인의 다운점퍼가 출시됐다. 가장 인기있는 것은 블랙 컬러의 커플 패딩점퍼. 남성용은 17만8000원, 여성용은 15만8000원이다. 오렌지와 화이트 컬러가 섞인 특수 소재의 여성용 점퍼도 잘 팔린다. 가격은 18만8000원이다. 고객들은 기획상품으로 나온 패딩점퍼를 많이 구매하고 있다. 기획상품 가격은 9만8000원이다.



강릉
강릉의 ‘대학로’라 불리는 금학동에는 브랜드 위주의 상권이 형성돼 있다. 뒤쪽으로는 신시가지와 재래시장이 어우러져 있어, 유동인구 연령층은 10대부터 50대 이상까지 다양하다.
「코데즈컴바인」에는 모직으로 된 하프코트가 인기다. 엉덩이를 덮는 기장으로 블랙 컬러와 블루 컬러 모두다 잘 나간다. 가격은 25만8000원. 20~30대 여성고객들은 다양한 니트티셔츠와 카디건에 관심이 많다. 니트가격은 8만원부터다. 매장 한켠에서는 티와 점퍼를 기획 세일하고 있다.
「에고이스트」에는 마네킹이 입고 있는 블랙, 카키색 패딩점퍼가 인기다. 내부에 탈부착 가능한 니트가 들어가 있어서 보온성이 뛰어나고 멋스럽다. 가격은 32만8000원. 팔 부분이 쉬폰으로 된 블라우스도 초가을부터 꾸준히 인기다. 이것은 15만원선. 모직 코트와 모직 반바지도 20대 고객들 사이에서 인기다. 바지는 15만8000원, 모직 코트는 32만8000원부터다. 화이트 토끼털 재킷이 출시돼 시선을 끈다. 가격은 52만8000원이다.
「마루」에는 블랙 컬러 하프점퍼가 베스트 셀러다. 기장이 짧은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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