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PB공세 본격화

2007-10-19 김정명 기자 kjm@fi.co.kr

2992개 PB상품 전국 매장서 동시 출시

이마트의 자체 브랜드(PB) 중심의 상품 운영 전략이 본격화됐다.
이마트는 지난 18일 신선, 가공, 식품, 생활용품, 가전, 문화상품 등에 걸쳐 2992개 품목의 PB를 전국 107개 점포에서 동시 출시했다. 이 회사는 PB 중심의 상품 운영 전략으로 판매 가격을 최대 40% 가량 낮추기 위해 PB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통로 쪽 핵심 매대에 PB를 진열했다. 안쪽 매대에도 노란색 칸막이로 PB와 제조업체 브랜드 상품을 따로 구별했다.
또 PB와 제조업체 브랜드를 비교한 가격표를 설치해 PB를 홍보했다.
이에 대해 CJ, P&G, LG생활건강 등 제조업체들은 ‘이마트 PB 출시 기념’할인행사를 이달 말까지 일정으로 시작했다. ‘1+1’ 행사를 자제하던 CJ가 할인 판매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그러나 제조업체들의 할인 행사로 인해 PB와 제조업체 브랜드의 가격 차이는 10% 안팎에 불과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상품은 PB가 비싸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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