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의 자체 브랜드(PB) 중심의 상품 운영 전략이 본격화됐다.
이마트는 지난 18일 신선, 가공, 식품, 생활용품, 가전, 문화상품 등에 걸쳐 2992개 품목의 PB를 전국 107개 점포에서 동시 출시했다. 이 회사는 PB 중심의 상품 운영 전략으로 판매 가격을 최대 40% 가량 낮추기 위해 PB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통로 쪽 핵심 매대에 PB를 진열했다. 안쪽 매대에도 노란색 칸막이로 PB와 제조업체 브랜드 상품을 따로 구별했다.
또 PB와 제조업체 브랜드를 비교한 가격표를 설치해 PB를 홍보했다.
이에 대해 CJ, P&G, LG생활건강 등 제조업체들은 ‘이마트 PB 출시 기념’할인행사를 이달 말까지 일정으로 시작했다. ‘1+1’ 행사를 자제하던 CJ가 할인 판매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그러나 제조업체들의 할인 행사로 인해 PB와 제조업체 브랜드의 가격 차이는 10% 안팎에 불과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상품은 PB가 비싸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