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패션유통 체인 포에버21이 송도국제도시에 초대형 복합쇼핑몰을 개발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미국 포에버21사와 송도국제도시에 쇼핑 문화 이벤트공간을 갖춘 복합쇼핑몰을 건설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에버21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2012년 오픈을 목표로 2009년 착공, 총 12억 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다.
쇼핑몰 이름은 몰 오브 코리아(MOK Mall of Korea·가칭)로 붙였다.
이곳에는 백화점을 비롯해 패션 전문브랜드매장, 레스토랑, 극장 등의 부대시설과 페스티벌센터 등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인천경제청은 MOK가 완공되면 연간 2조원의 매출과 1조원 이상의 관련 산업의 매출 증가, 지역주민을 위한 3만여개의 일자리가 새로 창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인천공항과 인천항의 물동량 증가로 관련 산업이 발전하고, 외국인 관광객과 내국인 쇼핑객들이 인천을 찾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포에버21은 한국인 장도원 씨가 1984년에 설립해 미국 LA에 본사를 둔 패션 유통업 및 쇼핑몰 개발업체다.
미국과 캐나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말레이시아 등에 46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쇼핑몰 개발을 시작으로 앞으로 한국 시장에 적극적인 투자를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