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풍물산(대표 이원기)이 최근 자사 주식에 대한 액면분할과 함께 신규사업목적 추가 등을 발표했다.
원풍물산은 수입 브랜드 「니나리찌」 「킨록 앤더슨」과 자체 브랜드 「보스턴 매너」 등을 보유한 섬유 및 의류생산 제조업체로 지난 10월 1일 유통주식수 확대를 위한 주식거래 활성화를 위해 1주당 액면가 5000원인 주식을 1000원으로 분할하기로 했다. 발행주식 총수는 분할전 133만1600주에서 665만8000주로 증가하게 된다.
또 같은 날 사업의 다각화를 통한 사업영역 확대를 위해 생명공학을 이용한 의약품 개발, 의약품, 원료의약품 제조 및 판매, 원료의약품 위탁 제조 및 판매, 특허권 등 지적재산권의 라이센스업, 임상병리 검사 시험분석 및 대행 서비스, 생명공학, 제약산업 또는 이와 관련된 업체에 대한 투자 등을 사업 목적에 추가한다고 공시했다.
원풍물산은 사전준비 과정으로 지난 8월 20일 2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했다. 또 자금조달을 위해 8억2000여만원의 유상증자와 신약개발업체인 미국 테라퀘스트 바이오 사이언스의 증자에 참여, 주식 150만주(10%, 14억1400만원)를 취득하기 위해 9억9900만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하고 지분을 확보했다. 또 최근까지 안정적인 실적과 순이익을 확보하고 있다.
하지만 연간 300억원대 매출 대비 당기순이익이 5억원 전후로 수익률의 개선과 매출 확대가 제한되는 모습이다.
올 상반기에도 지난해 대비 4.6% 증가한 160억원의 매출과 6억원의 영업이익, 2억원의 당기순이익으로 소폭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문제는 성장성과 수익성이 실질적으로 제자리 걸음인 싱황이다. 결국 기업의 제한적인 성장을 돌파하기 위한 전략으로 새로운 사업 추진과 액면불할을 선택한 것으로 판단된다. 신규사업 추진이라는 호재로 7월말 1만원선 전후이던 주가가 최근 2만6000원까지 단기간에 급등했지만, 향후 수익성 관리와 현금 유동성 관리로 사업영역이 확대 돼야 기업가치가 안정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