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해리엇 ‘원데이쇼핑몰’로

2007-09-28 박찬승 기자 pcs@fi.co.kr

‘타비뚜’ 개명, 12월 오픈…스타일리스트 판매사원제 도입

명동 ‘하이해리엇’이 신개념 테마쇼핑몰로 거듭난다.
하이해리엇은 최근 750여명의 개인투자자 중 98% 동의를 얻어 쇼핑몰에 대한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에 들어갔다.
12월 재오픈 예정인 이곳은 동대문식 개발방식에서 탈피해 백화점식 수수료 방식을 병행하고, 이색적인 MD 및 운영전략을 마련하는 등 색다른 시도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쇼핑몰 이름과 회사 법인도 하이해리엇에서 타비뚜(대표 신의균)로 바꾸고, 외부 컨설팅을 통해 구체적인 매장 리뉴얼 방안도 마련했다.
특히 ‘여성의 아름다움을 완성한 공간’이란 테마 하에 미관(패션), 미모(화장품), 미식(푸드), 미담(영화) 4가지 ‘미’를 제안하는 원데이 테마몰을 추구한다.
층별 레이아웃도 각 층 콘셉트에 맞춰 동선과 인테리어를 달리할 계획이다. 각 매장 공간도10~30평까지 대형화할 방침이다.
서비스 차별화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판매사원 자질 향상과 새로운 볼거리 제공을 위해 ‘타비컨테스트’를 개최한다.
‘타비 컨테스트’는 판매과 스타일리스트를 겸하는 새로운 판매사원을 꼽기 위한 행사.
타비뚜 측은 응모자의 스타일, 접객력, 판매력 3가지 요소를 평가해 최종 20명을 선발해 일본 등 해외 합숙훈련을 거쳐 최종 1명의 타비걸로 선발한다.
선발된 타비걸에게는 매장이 제공되고 타비뚜의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한다. 타비걸의 활동은 케이블 티브이를 통해 방송될 계획이다.
신의균 대표는 “파격적인 MD와 감각적인 서비스로 패션 1번지 명동에 걸 맞는 색다른 쇼핑 공간이 될 것”이라며 “전국에 산재해 있는 많은 구좌형 쇼핑몰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타비뚜는 이번 리뉴얼과 관련해 10월 말경 입점업체 유치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타비뚜(Tabby2)는
변신한 얼룩고양이를 의미하는 ‘타비’와 패션과 뷰티를 의미하는 숫자 2의 합성어. 20대 젊은 여성을 겨냥해 패션과 뷰티를 동시에 제안하는 쇼핑몰이라는 개념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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