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킹, 실리콘 라벨 등 부자재 전문업체 디올(D.all)이 내수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 1983년에 설립된 이 회사는 그 동안 해외시장 수출에 주력해 왔으며 「DKNY」 「갭」 「타겟」 월마트 등이 주요 고객사였다.
디올은 올 들어 내수 비중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국내 패션시장에서도 화려한 컬러의 캐릭터 제품이 부각되면서 컬러 플로킹을 찾는 업체가 늘어난 것이 주 요인이라고 한다.
이 회사 백현미 이사는 “실리콘 소재 부자재는 그 동안 라벨이나 모자, 가방 등 액세서리 제품에 한정 사용됐지만 최근에는 티셔츠, 청바지 등으로 적용 아이템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최근 캐릭터 사용이 늘면서 캐릭터 디자인을 표현하기 위해 컬러 플로킹 사용 빈도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올은 지난 2000년에 중국 칭다오(靑島)에 공장을 설립했으며, 5월 현재 하루 1만 장(플로킹 1절 기준. 1절은 가로 50㎝, 세로 35㎝)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신제품의 경우 샘플개발에 7일이 필요한데, 5만 절 이하는 7일이면 공급 가능하다.
백 이사는 “일반적인 플로킹은 반제품 상태로 공급하기 때문에 사용이 불편하지만, 자사 제품은 완제품 상태로 공급하기 때문에 패션 기업에서 간단한 전사작업을 통해 사용 가능하다”며, “플로킹은 향후 나염을 대체할 수 있는 부자재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