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로우’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
최근 화려한 캐릭터를 활용한 디자인이 유행하면서 ‘컬러 플로킹(flocking)’이 핫 아이템으로 부각되고 있다. 컬러 플로킹은 인조 세무에 실리콘 처리를 한 부자재로서 재료와 디자인에 따라 각종 캐릭터와 디자인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
특히 최근 디즈니, 심슨 등 섬세한 디자인의 캐릭터가 유행하면서 캐릭터의 컬러와 심볼을 돋보이게 하기 위한 컬러 플로킹이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입체감이 돋보이는 솔리드 플로킹이나 홀로그램 플로킹, 메탈 플로킹 등 다양한 응용 제품이 개발되고 있다.
한 캐주얼업체 디자이너는, “컬러 플로킹은 일반적인 프린트(나염)에 비해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다양한 디자인을 자유롭게 나타낼 수 있고, 브랜드의 가치를 높일 수 있어 최근 사용 비중을 늘리고 있다”며, “모자나 가방 등 액세서리류에 이어 최근에는 티셔츠, 바지 등으로 적용 아이템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플로킹은 소재 특성으로 인해 2도 이하의 제품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에는 멀티 플로킹이 상용화되면서 10도 이상의 화려한 컬러도 가능해졌다.
플로킹 전문업체 디올의 백현미 이사는 “유럽이나 일본은 이미 2∼3년 전부터 컬러 플로킹이 유행했다. 국내시장은 최근 캐릭터가 일반화되면서 사용이 늘고 있다.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연출하는 데 적합해 내수 주문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플로킹 이외에도 스팽클, 캐비어 비주 등의 부자재 사용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 플로킹이란?
플로킹(flocking)은 분말 모양의 짧은 털(flock)을 직물에 붙여 만든 것으로서 일반적으로 인조 세무라고 말하기도 한다. 어떤 직물에도 활용 가능하다. 털이 부착된 직물은 내구력이 약하고 스웨이드나 벨벳을 모방한 직물은 뻣뻣하나 요즘은 접착제의 내구력이 향상되고 유연한 섬유 부착 직물을 만들 수 있다. 컬러 플로킹은 이러한 플로킹 표면에 다양한 컬러로 디자인하고, 그 위에 실리콘 처리를 함으로써 표현력과 내구력을 강화시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