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이화여자대학교 졸업작품전

2007-09-07 신수연 기자  ssy@fi.co.kr

9월 14일…교내 트랙 11개 무대서 80여 벌 선보여

이랜드그룹과 이화여자대학교가 산학협동으로 만났다.
이랜드그룹(대표 박성수)과 이화여자대학교 의류직물학과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합동 졸업작품전을 진행한다. 행사는 오는 9월 14일 이화여자대학교 교내 트랙운동장에서 열린다.
이화여자대학교 측은 “학생들이 예술적인 디자인이 아닌 실용적이고 상업적인 디자인을 통해 현실 감각을 높이기 위해서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해당 업체와의 협력 과정에서 현장 업무의 프로세스 등을 익힐 수 있는 경험을 얻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랜드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반영된 디자인을 통해 시장과 접목시킬 수 있는 모티브를 찾고자 한다. 준비 과정에서 우수한 인재를 찾는 것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 프로그램에서 이랜드는 후원회사로 일정 금액을 지원한다. 졸업작품전 우수학생에 대해서는 입사 우선권도 부여할 예정이다. 발표회 때 선보인 작품은 사업부 의향을 고려해 상품으로의 제작도 기획하고 있다.
패션쇼의 주제는 ‘모던&시크’ 다. 학생들은 꿈과 열정을 갖고 당당하게 나아가는 현대적이고 세련된 여성을 테마로 심플하고 시크한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심플하고 시크한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모던함’을 보여준다. 예술로써의 옷이 아닌 웨어러블한 아이템을 선보이며 트렌디하고 세련되면서 개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보여줄 계획이다.
슬림하고 시크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나인식스뉴욕」과 새로운 트러디셔널을 제안하는 「프리치」 두 개 브랜드의 무대로 꾸며진다.
4학년 재학생 16명이 약 80여 벌의 작품을 선보인다.
쇼는 40~50분 가량이며 더모델즈 기획사의 연출로 진행한다.
관객은 의류업체 주요인사, 의류업계에서 활약하는 이화여자대학교 동문, 언론사 및 패션업계 인사들을 초대하며 일반 관객을 포함해 약 700명 가량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랜드그룹은 이번 합동 졸업작품전의 결과가 긍정적으로 평가되면 앞으로 이러한 형태의 산학협동 프로그램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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