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코가 이랜드월드를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데코는 최대주주인 이랜드월드를 대상의로 18만3714주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 것.
데코는 이를 통해 34억원 가량의 자금을 조달 했으며 신주 발행가액을 1885원, 납입일은 지난 21일이었다. 신주는 1년간 보호예수될 예정이며, 이번 대주주 배정 증자는 이랜드월드가 데코에 대해 소유하고 있는 금전채권 150억 원 중 34억원을 주식으로 출자 전환한 것이다.
금번 유상증자는 차입금 상환으로 재무구조 개선이 핵심이다.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데코의 부채 비율은 802%에서 552%로, 자본잠식비율은 48%에서 32%로 낮아질 것으로 비인다. 또 지난 7월 이랜드월드는 특별관계자의 장내매수로 데코 지분율이 77.21%로 높아지는 등 데코에 대한 지원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데코는 올 상반기 매출은 확대됐지만 실질적인 수익성 호전은 이루지 못한 모습이다. 물론 인건비 및 기타 제외 경비 상승요인이 발생됐다 하더라도, 전반적인 수익성이 판관비 증가로 적자 전환한 상태다.
단기적으로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을 바탕으로 회복한 기업의 주가도 수익성 개선이 업으면 기업가치와 함께 재차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이랜드와 관련된 여러가지 상황에서 당분간 기업의 가치는 철저하게 실적과 수익성으로 평가 받을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