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파는 패션은 전략산업”
2007-08-24 박찬승 기자 pcs@fi.co.kr
오세훈 서울시장, 패션산업 지속 지원 약속
‘로우로우’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
오세훈 서울시장은 “21세기는 패션산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서울시를 세계 5대 패션도시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 주최로 지난 21일 서울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린 조찬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이제는 기능을 파는 시대를 넘어 감성을 파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이러한 시대 상황에 맞춰 서울시도 6대 신성장 동력산업 중 하나인 디자인 산업의 핵심 분야인 패션부문에 지속적으로 지원해 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특히 오 시장은 패션산업 인프라 확충, 마케팅 지원, 인력양성 등에 집중 지원을 강조다. 이를 위해 서울시 내년 패션부문 예산을 올해보다 30억원이 많은 110억원으로 늘린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또 패션디자인 산업 육성을 위해 동대문운동장 부지에 디자인 관련 전시장과 연구 및 교육시설을 갖춘 월드디자인플라자 건립 계획을 설명하면서 패션관련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사전에 공청회 등을 통해 업계의 의견을 적극 수렵해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서울시 이미지 개선을 위해 서울컬렉션을 세계 5대 컬렉션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를 위해 디자이너 참여를 확대하고 해외 주요 프레스 및 바이어 초청 등을 늘려 내실을 다져갈 것이라 말했다.
이날 조찬 강연회에는 패션업계 및 관련기관, 학계, 언론 등 총 18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참석자들은 강연을 통해 서울시의 시정운영을 비롯해 패션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읽을 수 있었다는 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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