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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5일 열린 ‘지안프랑코 페레’ 2007 가을ㆍ겨울Collection 프레스 프레젠테이션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였던 지안프랑코 페레의 퓨처리스틱한 컬러와 소재들을 구조적인 디자인으로 풀어낸 화려하면서도 심플한 라인의 의상들을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본격적인 국내 전개의 발판이 될 2007 가을ㆍ겨울 프레젠테이션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그를 다시 떠올릴 계기가 됐다. 지난7월 25일 삼성동 웨어펀 갤러리에서는 ‘지안프랑코 페레’에서 마련한 프레스 프레젠테이션이 열렸다.
갤러리를 들어서자 밀라노 컬렉션에서 사용된 배경음악이 흘러나왔다.
그의 마지막 쇼였던 이번 2007가을ㆍ겨울 컬렉션은 그의 디자인 세계가 여실히 반영되었다고 할 수 있다. 블랙 수트, 지안프랑코 페레의 시그너쳐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는 화이트 셔츠, 볼륨감 있는 실루엣의 소매가 강조된 아우터,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라인을 선보이는 이브닝 드레스 등 여성성이 강조된 다채로운 작품이 선보였다.
‘산책 같은 여행’을 상상했다는 디자이너는 여유와 마법 같은 화려함이 들어있는 이번 컬렉션에서 대담함과 예리한 contrast를 이용해 귀한 우아함을 표현하려 했다. 작고 스키니한 재킷, 블라우스 같은 효과로 풍부하게 표현한 드레스나 트렌치 코트는 형식을 파괴한 임팩트를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