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휴가는 이제 그만!

2007-08-10  

장마는 끝났는데, 게릴라식 집중 호우가 계속 쏟아지고, 휴가철까지 겹쳐 상권마다 매출이 저조하다. 기본적인 아이템을 꼭 필요해서 살 뿐, 더 이상의 구매는 없는 눈치다. 가을 상품이 자리를 잡기 시작했지만 끈적한 날씨가 고객의 눈길을 가로막는다. 상권마다 이 시간이 빨리 지나가기를 바랄 뿐이다. <편집자주>

건대
학교가 방학에 들어가면서 건대 상권도 방학에 들어간 듯 하다. 그러나 브랜드 별 베스트 아이템은 꾸준히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20~30대가 주 고객인 이 지역은 휴가 기간을 중심으로 관련 상품들이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 「폴햄」은 할인에 들어가면서 더 바빠졌다.
「아디다스」는 휴가와 비가 매출의 발목을 잡고 있는 듯 하지만, 주 고객층인 20~30대들의 끊임없이 매장을 찾는다. 이들이 주로 구매하는 것은 원색계열의 오리지널 티셔츠. 이와 함께 블랙의 크로스 백이 인기를 끌고 있다. 날씨와 계절이 애매해 트레이닝 복 매출은 아직 일어나지 않고 있는 상태다. 가을 상품은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나 아직 눈에 띄는 매출은 없다.
「ASK」의 주 고객은 20대이다. 남성과 여성의 비율의 거의 같다. 궂은 날씨에 영향을 받지만 베스트 아이템은 꾸준히 팔리고 있다.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얇은 소재의 화이트 면 남방은 여전히 잘 팔리고 있으며, 남성들에게는 원색계열의 남방이나 티셔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 가격은 3~5만원 선이다. 가을 상품은 남성용 위주로 들어오고 있는 상태이며 아직 판매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폴햄」은 최근 30% 정도의 가격 할인에 들어가면서 매장은 더 바빠졌다. 구매고객은 주로 10대 청소년부터 20대 중반 남녀이다. 최근 바캉스용 홀터넥 민소매와 원피스는 여학생들로부터 인기가 높았고, 폴햄의 로고가 찍힌 캡 모자는 여전히 사랑 받고 있다.
가격은 2만3000원. 「폴햄」 스타일의 스트라이프 후드 민소매 티셔츠와 카고 팬츠는 남학생들에게 많이 팔리고 있다. 특히 카키색 카고 팬츠는 없어서 못 팔 정도다. 가격은 각각 2만9000원, 5만9000원이다.



구미
7월 이후 매출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날씨가 고객의 마음을 잡기 힘들게 만든다. 그나마 바캉스 관련 상품이나 선물용 단품이 판매를 주도하고 있다.
「EXR」은 휴가기간 전에 비해 매출이 현저히 낮음을 느낀다. 입점 고객은 20~40대로 다양하지만 실제 구매고객은 대부분 여성이다. 여름 바캉스용의 짧은 반바지가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었고, 스테디셀러인 플리플랍과 슬리퍼도 꾸준히 판매하고 있다. 트레이닝복 매출은 거의 일어나지 않으며, 상의나 단품 중심으로 판매가 되고 있다.
「마인드브릿지」는 20~30대 남성들이 주로 찾는다. 세련되고 저렴한 가격의 정장도 지속적으로 판매되고 있지만 최근에는 단품 판매량이 늘고 있다. 남성 그레이 면바지와 원색 계열의 티셔츠는 날씨와 관계없이 구매 고객이 많다. 모노톤의 양복과 잘 어울리는 타이는 선물용으로 가장 많이 팔리고 있고 가방 판매도 끊이지 않는다. 그레이 면바지는 4만9000원, 원색 티셔츠는 3만9000원이다.
「푸마」는 다른 스포츠 매장과는 달리 20~30대의 여성고객의 방문이 많다. 「푸마」의 로고가 찍힌 기본 반팔 티셔츠는 이곳의 베스트 아이템. 가격은 2~3만원 대이다. 휴가철을 맞아 조리나 슬리퍼 등도 꾸준히 판매되고 있으며 최근 엘레이 슈즈도 판매가 늘고 있다.



순천
점포마다 매출 편차는 있으나 전반적으로 저조하다. 매장별로 할인 행사와 특가 상품으로 고객을 잡고 있지만, 여름 상품은 판매가 거의 끝난 상태다. 기본 아이템 위주의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카스피코너스」는 연령대가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어 가족단위의 구매가 이뤄지고 있다. 밝은 컬러의 기본 티셔츠는 역시 인기상품이며 여성 롱 티셔츠도 꾸준히 나가고 있다. 전 상품 50% 할인이 진행되고 있어 티셔츠 종류는 1~3만원대면 구매가 가능하다. 남성은 블랙 프린트 티셔츠가 인기가 좋다.
「샤트렌」은 30~50대의 여성이 주 고객이다. 휴가나 날씨가 매출에 영향을 주고 있지만, 브랜드 특성상 큰 변화는 없다. 가을 상품은 나와 있지만 더운 날씨로 판매되고 있지는 않다. 여름 상품은 이미 구매가 끝나 매장은 한산한 편이다.
그러나 파스텔 계열의 블라우스나 티셔츠 판매는 꾸준하다. 여름 바캉스 시즌을 맞아 선 보인 반바지는 이미 좋은 반응을 얻었다. 블라우스나 티셔츠 모두 5만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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