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코아·홈에버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임대 매장주들과 노조원의 물리적 마찰에 이어 이랜드 직원들도 민주노총과 노조원들을 대상으로 한 공개적인 대처에 나섰다.
최근 이랜드 직원들은 “‘1만5000 이랜드 직원들이 국민 여러분께 호소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전단과 이메일을 통해 민주노총과 노조원들이 허위 사실을 유포하면서 매출 제로화 투쟁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내용에서는 노조측이 주장하고 있는 내용에 대해 ‘5가지 큰 거짓말’이라는 제목으로 노조측의 주장을 반박하고 노조의 행위는 이랜드그룹 직원 1만5000명, 매장주 5000여명, 입점업체 1만2000명, 납품 및 협력업체 등 9만여 명과 그들의 가족을 포함한 총 30여 만 명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직원들의 주장에 따르면 비정규직 1000명을 대량 해고했다는 노조의 주장은 해고가 아니라 계약 기간이 종료 된 것, 유통업은 그 특성상 단기 아르바이트나 파트 타이머가 많고 인원 변동이 빈번하며, 까르푸도 역시 비정규직 인원이 많은 편이라는 것이다.
또 박성수 그룹 회장이 지난 해, 주식배당금으로 82억 원을 가져갔고 130억 원을 교회에 바쳤다고 하는 주장에 대해서는 그룹의 회장은 지난해 전혀 배당 받지 않았으며, 회사는 순이익의 10%를 사회에 환원했고 이는 공시된 자료가 뒷받침한다고 밝혔다.
기부금 130억원도 이랜드그룹은 창업 초기부터 당기 순이익의 10%를 사회에 환원하고 있으며 이것은 전액 북한주민돕기, 장학사업, 제3세계 난민지원, 국내 장애우 노인복지, 국내외 긴급구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름다운재단 등에 사용했다고 했다.
이밖에 비정규직 계산업무의 편법 용역 전환과 계약기간 설정의 부적절성, 계산원의 한달 급여가 80만원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자신들의 주장을 밝혔다.
또 마지막에는 “이랜드, 뉴코아, 홈에버의 생존을 위협하는 일부 노조원과 외부 세력들에 대해 말할 수 없는 억울함을 갖고 시민 여러분들에게 호소합니다. 부디 외부 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위기에 처한 9만 이랜드 가족들이 오로지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