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쌈지의 패션사업 부문의 구조조정이 마무리되었다.
시장 전문가들의 평가에서 의류사업 부문 중 비 수익부문의 유통망 통합과 비용구조 혁신, 해외 유명 전시회에서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한 수출증대, 새로운 디자인과 기획을 통한 마케팅 전개 등으로,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통은 쌈지와 쌤이 쌈지마켓으로 단일화 되면서 디자인 조직 축소와, 일부 비 수익 매장 및 물류조직 개편으로 향후 흑자전환 전략으로 이루어진다. 업체 관계자는 의류사업부문에 대해 매출비중은 15% 전후에 그치면서도 계속적인 손실 발생으로 원천적인 적자 요소를 제가한다는 것이다. 결국 전체적인 매출은 감소하나, 지난해 하반기만 21억원 가량의 영업손실에서 6억원 이상의 흑자로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 놓았다.
글로벌 브랜드화 사업 부분도 지난 6월 보도에서 밝힌 바와 같이 올해는 핸드백 구두 등의 컬렉션에서 35만달러의 주문을 받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또한 지난 7월 16일에는 쌈지가 추진하는 영화 ‘무방비도시’의 제작비 58억5000만원을 디씨지플러스가 전액 투자하기로 결정됐다. 이 영화로 발생되는 수익에 따라 모든 수익을 합산한 수익규모에 따라 성공 수당금으로 받을 예정이다.
지난 5월 말 아이비젼과의 M&A에서도 합병 반대로 주식 매수 청구만 50억원 규모가 넘었다. 물론 이후 CB 발행 및 기타 자금조달로 기업 내 현금흐름은 개선되었지만, 실질적인 재무구조와 손실 규모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다.
결국 합병에 따른 부채비율 증가 및 손실규모 증가를 단순 구조조정으로만 해결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비수익사업의 정리를 시작으로 턴어라운드 성공으로 경영안정화를 이루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