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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글로빅스(대표 최원준)에서 이번 시즌부터 남성 토털 캐주얼 「지포웨어&액세서리」로 본격적인 패션 브랜드 사업을 시작한다.
‘지포’는 자타가 공인하는 라이터의 대명사로 올해로 브랜드 탄생 75주년을 맞는다.
신명글로빅스는 35년된 라이터 수출 회사로 1992년부터 지포 라이터의 국내 디스트리뷰터 사업을 하고 있다. 의류 라이센스는 현재 한국과 일본에서만 진행 중이다.
「지포웨어&액세서리」 상품은 ‘지포’가 가진 기존 트래디셔널한 남성적 이미지에 모던한 감성을 더했으며, 금속장식과 그래픽을 사용해 독특한 느낌을 강조해 푼다.
특히 여타 브랜드처럼 많은 아이템을 제안하기 보다는 지포 브랜드 성격에 맞는 데님을 기본으로 해 상의를 레이어드가 가능한 시즌리스 상품 위주로 구성해 푸는 등 브랜드 가치를 전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풀 계획이다.
조석보 상무는 “지포 라이터의 경우 한국은 97년까지 전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수입국인 것에서 알 수 있듯 국내에 많은 매니아가 있어 패션 브랜드로서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말했다.
아이템은 진과 티셔츠를 중심으로 해 라이터, 지갑과 가방, 선글라스, 손목시계 등. 특히 선글라스와 지갑, 가방은 이탈리아, 손목시계는 일본에서 생산한다.
가격은 청바지의 경우 14~16만원, 티셔츠는 5~7만원대.
상품 구성비는 의류 60%, 액세서리20%, 라이터 20%로 구성한다.
유통망은 올해 5~10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대리점 위주로 5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현재는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 직매장을 지난 4월 중순 오픈해 마켓 테스팅을 하고 있다.
조 상무는 “지포 라이터를 많이 사지만 매니아 중심으로 의류 구매도 꾸준히 늘고 있다”며 “의류 이외에 팔 수 있는 아이템이 다양한 강점을 살리고, 가을부터 지역별 특성에 맞는 의류 아이템이 보강되면 대리점 투자자들에게 수익 높은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명글로빅스는 젊은 사람들에게 지포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대학생 대상의 문화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포 디자인 콘테스트의 경우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지난해부터는 ‘지포 핫투어’라는 비보이콘테스트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