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자를 위한 이력서 작성 Tip-“형식보다 자신의 가치 표현이 중요”

2007-06-29  

경력 계발 로드맵을 계획하고 실행함에 있어, 소극적인 의미의 ‘평생 직장’ 에서 점차적으로 ‘평생 직업’을 목표로 수정하는 적극적인 의미의 경력 계발에 초점이 맞추어 지고 있다. 이미 이러한 ‘적극적 의미의 경력 계발’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편집자주>

최근 한 경제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5년 이하 경력자들의 전직 경험은 52.1%, 5년 이상 경력자의 전직 경험은 70% 수준으로 평균 62.2%가 전직 경험이 있다. 그 이유로는 연봉 불만(21.1%) 보다는 경력계발 (35.8%)이 훨씬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에서 전직이 더 이상 조직에 불만 있는 사람들의 최후의 수단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효과적인 경력직을 위한 이력서는 어떻게 작성하면 될까? 효과적인 이력서 작성을 위한 몇 가지 Tip을 소개한다.

◆ 이력서는 역연대기로 작성하는 것이 좋다. 채용하는 회사의 입장에서는 요구하는 스킬을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을 원하기 때문에 가장 최근에 수행한 업무에 관심이 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학력/교육/기타 자격 사항 등도 일관성 측면에서 가장 나중 학력부터 기재한다.

◆ 업무 내용 뿐만 아니라 배경적인 설명을 추가하여 정확히 자신을 이해시키도록 한다. 산업분화가 워낙 다양하게 일어나는 시대이기 때문에, 단순히 회사 이름만 기재해서는 어떤 일을 하는 회사에서 일했는지를 다른 사람은 알지 못하는 수가 있다. 보충설명이 필요하지 않은 대기업, 대규모 글로벌 회사가 아니라면 어느 규모의 조직에서 어떤 위치에서 일을 했는가를 머릿속에 그려 줄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회사의 생산품이나 서비스, 업종, 종업원 수, 매출, 규모가 작으면 상장 여부, 국내/외국 회사 여부, 외국 회사면 본사 위치 등을 회사 이름 옆에 괄호 안에 간략히 기재하면 회사에 대한 자연스러운 이해에 도움이 된다.

◆ 자격증 등 기타 사항에 대해 굳이 기재하지 않아도 될 사항들은 과감하게 생략한다. 영어 인증 시험 점수가 필수 사항이 아닌 포지션에 자신의 토익 점수 700점을 기재하여 오히려 영어 실력에 대해 부담을 줄 필요가 없다. 학점이 낮은데도 불구하고 요청하지도 않은 학점을 기재하여 학부 생활의 성실성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도록 할 이유도 없다.
적극적인 경력 개발은 적극적인 자기 PR로 가능해 진다. 거짓으로 경력을 꾸미는 일은 절대 해서는 안 될 일이나 자기 PR에 도움되지 않는 일을 정직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으로 들추어 낼 이유가 없다. 취미나 기타 개인 사항도 긍정적이고 강한 인상을 준다는 확신이 없다면 기재할 필요가 없다. 채용 담당자는 그러한 신변 사항까지 읽고 있을 정도로 한가하지 않다.

◆ 마지막으로 자신의 강점 (업무상 또는 성격상)이나 지원동기, 회사에서 원하는 인재상에 부합되는 부분을 경력사항과는 별도로 “업무상 강점” “업무 요약” “기타 본인의 특장점” 등의 항목으로 분리하여 기재하면 자신의 핵심역량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채용담당자가 평가하는 데 있어 자연스럽게 생각을 정리해 주는 기회가 될 수 있다. 특히, 경력이 10년 이상 되는 관리자급, 고위 Executive level은 무작정 경력을 자세히만 쓴다고 자신을 다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채용 담당자에게는 그저 다른 후보와 동일한 이력서일 뿐이고 5장, 10장 되는 이력서를 다 읽어볼 시간적 여유가 없다. 간결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자신을 강조하는 별도의 항목을 만들어 강한 인상을 남기도록 한다.
개인별로 원하는 전직의 방향은 각각 다르기 때문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이력서의 모범답안이란 존재할 수 없다. 다만, 짧은 보고서 몇 장으로 자신의 경력을 설명하고, 자신이 지원한 포지션에 최적의 인재임을 알리기 위해서는 정형화된 형식에 얽매이지 말고, 채용 담당자의 입장에서 자신을 부각시킬 수 있는 포인트를 잘 골라내어 단순한 서류 한 장 이상의 가치를 가질 수 있도록 한다.
<자료제공:고정옥 부장/ 피플컨설팅그룹/ (주)벤처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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