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22 김태훈 기자 thkim@fi.co.kr
아가방앤컴퍼니는 1979년, 국내 최초의 출산 준비물과 아가옷, 아가 용품 전문업체로 창업하고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올해로 창립 28주년을 맞아 지난 4월 새로운 CI와 ‘아가방앤컴퍼니”로 회사명을 변경하였다. 기획실의 구본철 이사를 만났다. <편집자주>
‘아기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편리하게 한자리’
구본철 이사는 원스톱쇼핑을 국내 유아 시장에 처음으로 도입한 아가방앤컴포니의 가장 큰 공로는 새로운 유통 방식인 프란차이즈식 체인스토아를 국내 유아동복 시장에 선보였다는 점을 들었다.
채용과 관련하여 “공채는 없으며 인력 채용의 대부분은 채용 대행사를 통해 수시 채용으로 모집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30여명을 신규 채용했으며, 영업과 디자인 부문의 채용이 많았습니다.”
구 이사는 2007년 예상 채용분야와 인원에 대해 수시 채용이라 모집 사유(퇴사, 전보 발령, 신규) 발생시 주로 채용 대행사를 통하여 진행되고 있으며, 직접모집인 경우 취업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모집 공고를 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입사 전형 절차는 1차 서류심사, 2차 실기 테스트(디자인 신입에 한함), 3차 면접(부문장 면접, 임원 면접) 순으로 입사 전형이 진행된다.
아가방앤컴퍼니만의 독특한 채용 방식에 대한 질문에 “아가방앤컴퍼니’부문장 면접은 자기PR 면접이 있습니다. 면접 당일 시작 약 30분 전에 자기 PR 면접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고 현장에서 작성하여 면접시 발표해야 합니다. 이것은 단순한 자기소개 보다는 직무와 연관하여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하는 발표 형태의 면접인 셈이죠.”
현재 아가방앤컴퍼니에는 인턴쉽 프로그램이 없다. 대신 자체 시용제도(6개월)를 운영하고 있다.
“시용 제도란 최종 면접을 통해 입사 확정 후 6개월간 채용 대행사 소속으로 출근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채용 후 결격 사유가 발생한다거나 입사자 본인이 직무에 적응하지 못 할 때를 대비하여 회사가 도입한 제도입니다.”
즉 회사는 시용기간 종료 1개월 전 20여 가지의 평가항목을 정하여 일정 점수에 도달하였을 때 최종 임용을 결정한다. 시용기간 동안 일종의 파견직 형태로 근무하게 되지만 근무형태 외의 급여, 복지혜택 등은 정규직과 동일하며 시용 기간이 연장되는 경우도 없다. 정규직으로 임용되었을 때는 시용 기간이 근무 기간에 합산되어 모든 혜택이 적용된다. 이제까지 시용기간을 통한 최종 임용률은 90~95%되며 대부분은 업무 부적응으로 자진 퇴사하는 경우가 많다.
서류 전형에서 주의깊게 살피는 부분은 경력직의 경우는 그 동안의 업무 수행 내용과 지원분야 관련 자격사항에 대해 중점을 두고 있으며, 신입의 경우 주로 학교생활(동호회), 연수기록, 학교성적 등의 경쟁자와 차별화된 내용을 주의 깊게 본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인사책임자로서 입사를 희망하는 구직자를 위한 조언도 해주었다.
“아가방앤컴퍼니의 채용기준은 지원자 중에서 가장 지식이 많고 기술과 숙련도가 높은 사람을 뽑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회사의 비전을 가장 잘 이해하고, 주어진 회사의 문화에서 본인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인재를 찾는 것입니다. 열린 마음과 유연한 사고가 중요합니다.” 구본철 이사가 말하는 입사의 지름길이다.
◆ 기업개요
▲설립일: 1979년 4월 ▲대표이사: 구본균 ▲소재지 :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678-36 ▲자본금 : 140억원 ▲종업원수 : 274명 (2007년 5월 22일 기준) ▲사업분야: 유/아동 의류 및 용품 제조 도매 ▲매출액 : 1487억93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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