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블랙은 가라”
2007-06-22 구장회 기자 kjh@fi.co.kr
쉘러 빛 반사‘콜드블랙’출시
‘로우로우’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
‘한 여름에 뜨거운 햇빛의 열은 이제 가라.’
검정색 옷을 즐겨 입는 사람이라면 한 여름의 따가운 햇빛의 열을 피할 수 없다. 하지만 스위스 쉘러사가 개발한 ‘콜드블랙’을 입으면 뜨거운 태양열을 피할 수 있다.
쉘러코리아(대표 조규식)는 “지난 12일 스위스 쉘러사가 독일에서 열린 섬유기술 박람회에 햇빛을 반사시키는 ‘콜드블랙’이라는 소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콜드블랙’ 소재는 직물의 열 흡수율을 낮추는 특수 가공처리 기술이다. 이 기술이 적용된 검정색 의류는 적외선 스펙트럼의 반사율이 달라짐은 물론 어두운색도 밝은색과 같은 방식으로 햇빛을 반사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흰색이 최대 100%까지 햇빛을 반사한다면 콜드블랙 처리된 검정색 의류는 80%까지 빛 반사율을 높이게 된다.
콜드블랙 빛 반사율 원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가시광선을 변화시켜 열관리를 용이하게 하는 것이다. 따라서 콜드블랙 처리된 의류는 가공하지 않을 때보다 더 장시간 시원함이 유지하게 된다.
특히 햇빛을 받다가 실내로 들어가면 콜드블랙이 처리된 소재는 열이 빨리 식어 시원함을 느끼게 해준다.
쉘러코리아사에 따르면 쉘러가 개발한 ‘콜드블랙’ 소재는 장시간 햇빛에 노출되는 경찰용 오토바이복 분야에 처음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쉘러코리아사가 전개하는 방수, 투습 멤브레인 소재인 씨체인지(C-Change)가 아반텍스(Avantex)에서 ‘이노베이션 프라이즈 2007’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 이유는 씨체인지가 변하는 기후 속에서 멤브레인 의류의 착용감을 한층 개선시킨 결과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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