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로우’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
중국에 진출한 이마트가 내년 초부터 패션 부분을 강화한다는 계획아래 해외에 생산기반이 있는 내셔널 중저가 브랜드를 대상으로 중국 이마트내에 입점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이마트 입점 1순위는 생산기반을 가진 국내 중저가 브랜드이며, 그 다음은 브랜드 인지도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 지원팀 이세영 과장은 “중국에 생산기반을 두고 있는 브랜드를 대상으로 입점을 추진중이다. 패션 부분이 임대 중심 형태로 진행된다면 두자릿수 이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직매입 형식으로 진행된다면 전체 상품 구성 비율은 높아질 수 있으나 입점 브랜드는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상품전개 방식은 현재 직매입 형태가 많으나 중국은 한국과 달리 매입구조가 품목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향후에는 변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임대방식을 추진하게 된다면 국내와 같은 임대매장 형태로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마트는 중국내 입점 브랜드를 고가 브랜드 위주보다는 가격이 저렴하면서 품질이 좋은 브랜드 위주로 추진하고 있다.
이세영 과장은 “가격대는 국내에 전개하고 있는 이베이직 정도의 상품군과 비슷한 브랜드 위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에 따라서 국내의 좋은 브랜드 이미지를 갖고 있는 브랜드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이마트 중국 내 진출은 이마트 내에 입점한 협력회사 중 해외에서 상품을 공급할 수 있는 브랜드를 위주로 추진하기 때문에 국내 영업과 연결되어 추진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월 현재 이마트는 중국에 상하이 5개점, 천진 2개점을 확보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항해, 소주, 북경 등 10여개 점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마트는 2012년까지 50~60개점 점포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 진출 1호점은 상하이 취양에 있으며, 3호점인 상하이 이마트 인뚜점 같은 경우 매장 평수만 4800평으로 크기가 축구장 만하다. 1층은 식품관, 2?3층은 패션 조닝과 공산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식품이 차지하는 비율은 60%, 공산품이 40%다. 이중 패션 부분은 공산품의 3분의 1수준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중국 법인 이마트 총 매출액은 2천억원이며, 한 매장당 하루 매출액은 8천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