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 캐주얼·영 캐릭터 확대

2007-06-08 이선미 기자 lsm@fi.co.kr

백화점 MD 개편, 이지·유니섹스 매출 감소 영향

하반기 MD 개편을 맞아 백화점에서는 비즈니스 캐주얼과 영 캐릭터를 확대할 전망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MD 개편에서 비즈니스 캐주얼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영 캐주얼 MD팀의 조시훈 CMD는 “전반적으로 캐주얼이 힘들지만, 특히 이지 캐주얼이나 유니섹스 캐주얼은 점점 감소 추세다. 반면, 스트리트 웨어가 그 자리를 대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롯데백화점의 캐주얼은 10% 정도 매출이 감소했다. 이런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꾸준히 매출을 유지하며, 전체 캐주얼의 매출을 주도하고 있는 브랜드는 「마인드브릿지」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 측은 하반기 MD 개편에 대해 “캐주얼존이 줄어 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 이지 캐주얼의 구성을 줄이고, 「마인드브릿지」 「어스앤뎀」 「엘록」 등 비즈니스 캐주얼의 구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백화점 조시훈 CMD는 “차별화 된 캐주얼 브랜드를 원하고 있다. 하반기부터는 캐주얼 브랜드들의 콘셉트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 캐주얼 브랜드의 상품은 이지나 유니섹스 스타일에서 스트리트 웨어로 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세계백화점은 하반기에 영 캐주얼을 확장한다. 권상근 과장은 “캐릭터 있는 캐주얼 브랜드를 찾기 힘들다. 캐주얼존을 축소하고, 그 자리에 「르샵」 「플라스틱아일랜드」와 같은 매출이 높은 브랜드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신세계백화점 캐주얼 분야에서는 「폴햄」 「애스크」 「지오다노」의 매출이 가장 높다.
한편 지난 주, 롯데백화점 품평회가 열렸다. 전체 30개가 넘는 품평회 참여 브랜드 중, 7일 열린 캐주얼 품평회에서 진 브랜드는 「DKNY 진즈」, 유니섹스는 「루츠」가 참가했고, 이지 캐주얼 부분은 「베이직플러스 바이 코데즈컴바인」 「크리스크리스티」 「카이아크만」 「엠볼리」가 참여했다. 품평회 결과는 이달 말에 나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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