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유럽서 패션 외교

2007-06-01 유재부 기자 jby@fi.co.kr

한독디자인포럼, 서울-파리 패션 공조 합의

‘로우로우’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

유럽을 방문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패션산업 지원과 육성 방안을 위해 외국 기업과 공공기관과의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4개국 순방에서 나선 오 시장은 지난달 22일 독일 에센 촐페어라인에 위치한 레드 닷(Red Dot) 디자인박물관을 방문, 피터 젝(Peter Zec) 세계디자인협회장을 만나 양국간 디자인 패션산업 육성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한독 디자인 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것을 제의했다. 젝 회장도 이 제안에 긍정적으로 답해 양국의 디자인 관련 전문가와 기업인,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에 서울에서 <한독 디자인 포럼>을 개최하고, 내년에는 독일에서 개최한다.
오 시장은 지난 3월 서울콜렉션 개막식 행사를 참관한 뒤, “패션산업은 고부가가치 산업이고, 행정적으로 조금만 지원이 된다면 세계의 무대에 자신 있게 설 수 있다"고 말해 패션 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조한 바 있다.
오 시장은 독일 방문에 이어 지난달 23일에는 파리의상조합협회장 디디에 그랑박을 만나 서울-파리 패션 디자인 산업 협조 체계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파리의상조합협회로부터 패션 디자이너들의 파리진출에 대한 적극 지원을 약속 받았다. 파리의상조합협회는 이에 대해 파리컬렉션을 비롯 파리에서 열리는 각종 패션관련 전시회에 서울 패션디자이너들이 보다 많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하고, 서울디자이너와 파리 시내 패션 관련 단체, 전시기관 등과 교류·협력 및 연계를 에서 적극 주선키로 했다.
아울러 오 시장은 파리 디자이너와 유수 바이어, 언론들이 서울컬렉션에 보다 많이 참가해주도록 요청했으며, 서울컬렉션에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 긍정적인 대답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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