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단 마진 제로’ 선언
2007-05-18 정인기 기자 ingi@fi.co.kr
SGH, 소재·완제품 동시…원가 10% 다운
SGH(대표 최종성)가 원단과 완제품을 원 스톱으로 제공하면서 ‘원단마진 제로’를 선언했다.
남성용 재킷과 점퍼, 코트 등 우븐 전문업체인 이 회사는 최근 완제품 프로모션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이 같은 영업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SGH는 패션소재 전문업체인 현우가 최근 법인명을 바꾼 기업으로서, 소재 개발 및 생산에 노하우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종성 사장은 “최근 내수시장에서 브랜드 간 가격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코스트 다운이 화두가 됐다. 원단과 완제품을 한 곳에서 작업함으로써 평균 10% 이상의 코스트가 내려갔다”고 말했다.
완제품과 소재의 특성을 잘 알고 있으므로 상품력도 좋아졌다고 한다.
최 사장은 “소재에 대한 노하우가 있으므로 완제품을 기획하고 생산할 때 소재 특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생산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상하이에 포스트를 두고, 남성복 기획상품 등을 저렴하게 생산해 최근 탄력을 받고 있는 중저가 남성복 시장 흐름에 발맞추겠다는 것이다.
한편 최종성 사장은 지난 20여년간 제일모직에서 「갤럭시」 상품기획 관련 업무를 진행했으며, 최근 3년간 중국에서 「갤럭시」를 담당했다. 지난 1월 SGH에 전문경영인으로 영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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