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수 ‘유로’ 사장 - “일본 쿠라, 조이킵 제품 우리가 만든 겁니다”
2007-05-04 구장회 기자 kjh@fi.co.kr
‘로우로우’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
데님 수출업체인 유로 김정수 사장은 “일본 스타일의 느낌이 나는 데님 바지는 자수, 비즈 또는 인너 느낌의 원단 등을 사용해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데님이다. 우리가 만든 제품이 국내 명품 백화점에 다시 재수입돼 고가에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동대문에서 데님 전문 업체를 운영하다가 4년 전부터 일본으로 수출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수출뿐만 아니라 일부 내수 브랜드와 거래를 하고 있다.
김 사장이 개발하는 여성 캐릭터 데님은 주로 저팬니스 풍의 바지로 일본의「쿠라(Coola)」「조이킵(Joykeep)」등에 수출하고 있다.
김정수 사장은 “캐릭터가 강한 느낌이 드는 데님을 많이 기획한다. 바이어가 원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잡지나 인터넷에서 아이디어를 얻는다. 거리를 다니면서도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바로 수첩에 적어 제품에 응용한다”고 말했다.
데님팬츠 기획은 한 주에 2~3개의 신제품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주로 제품개발은 김사장과 2명의 디자이너가 담당하고 있다.
김 사장은 “데님 팬츠에 저팬니스 풍의 워싱 느낌이 들도록 하는 것이 관건이다. 물론 디자인이 예뻐야 한다. 이를 위해 명동이나 압구정동, 동대문 등에서 트렌드를 읽어내야 한다.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은 한일간에 차이가 없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유로는 제품개발을 위해 별도의 기획실을 운영하기보다는 자수와 같은 디테일 등을 이용해 디자인을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어떤 소재이든 데님팬츠에 먼저 적용해보고 소비자의 반응을 보기도 한다. 즉 실험적인 데님 팬츠 개발이 많다보니 실제 제품화 되는 수량은 많지 않다는 것이다.
유로는 일본수출을 위해서 국내에 자체공장에서 월 1만장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내수 브랜드를 위해서는 광동성에서 제품을 생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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