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가 옷 안으로 들어왔다

2007-05-04 구장회 기자  kjh@fi.co.kr

11일 스마트의류 패션쇼…보끄레머천다이징 개발

‘로우로우’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

MP3플레이어가 내장된 ‘스마트 의류’가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이다.
연세대학교 스마트 의류 연구단은 이달 2일 미래 일상용 ‘스마트 의류’ 발표회에서 빠르면 올 하반기에 MP3플레이어가 내장된 제품을 상용화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끄레머천다이징에서 개발한 이 제품은 하프 코트의 주머니에 MP3플레이어 조절용 키패드가 부착된 제품이다. 키패드에 아이팟과 이어폰을 접속하면 다양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연세대학교 스마트의류 연구단 조기숙 교수는 “스마트 의류는 개발 기술의 발달과 함께 시장 성장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분야로서, 이미 외국 의류 업체에서는 대중화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한국은 센서에 관한 원천기술 획득은 물론 일부 기능에 있어서는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무선통신 모듈인 블루투스 2.0이 탑재된 헤드폰 모자는 이어폰 줄 없이 주머니 속의 MP3플레이어를 통해 음악을 감상할 수 있게해 눈길을 모았다.
현재 ‘스마트 의류’는 산업자원부가 ‘미래 일상생활용 스마트의류기술개발’사업으로 추진중인 것으로, 지난해 8월에는 우수성과중장기사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
주관기관은 연세대학교 스마트의류 연구단이 맡고 있으며, 효성, 코오롱 등 대기업 2곳 미광섬유, 에프씨지 등 중소기업 11개곳, 연세대 등 대학.연구기관등 8곳이 참여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스마트의류 연구단은 그간의 성과를 11일 섬유센타에서 가질 계획이다. 스마트 의류 패션쇼에는 MP3기능의 의류와 모자8점, 광섬유와 LED를 활용한 소품 6점, 음향 및 색채에 반응하는 의류 8점 등 총 38점의 제품들이 다양하게 선보인다. 또한 3부에는 스마트 의류를 착용한 11명의 모델이 행사 참석자에게 직접 기능을 설명하고 시연하는 기회도 갖는다.
△ 키워드:스마트 의류란 고부가 가치 신개념 의류로써, 의류 고유의 속성을 유지하면서 각종 IT기능들이 부가된 의류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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