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신그룹(회장 박상돈)이 계열사 리더스피제이 우회상장을 통해 기업공개를 추진하고 있다.
예신은 지난 4월 24일 납입자본금을 확충키 위해 리더스피제이에 대해 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제3자 배정방식)를 실시했다. 이는 향후 합병을 위한 준비과정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올해 1월 25일 금융감독원에 상장 법인과의 합병을 위한 등록법인신청서를 제출했다.
예신그룹에 따르면 “대주주가 보유한 여러 기업 가운데 리더스피제이가 가장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해 상장을 추진하게 됐으며, 연내 우회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장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또 다른 유상증자를 준비 중에 있으며 투자자문사를 통해 우회 상장 대상 회사를 물색하고 있다.
예신그룹은 리더스피제이, 유겐트어패럴, 예신애드컴, 예신퍼슨스, 다른미래, 제이앤지산 등의 계열사에 100% 출자하고 있으며, 브랜드로는 「옹골진」을 비롯 「마루」 「노튼」 「이티에스(et;s)」 「코데즈컴바인」 「허스트」 「스멕스」 등 모두 16개의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2006년 기업 전체 매출액이 3000억원이 넘는다.
상장을 추진하는 리더스피제이는 여성 캐주얼 브랜드 「코데즈컴바인」을 비롯 「코데즈컴바인 포맨」 「코데즈컴바인이너웨어」 「허스트」 「베이직플러스바이코데즈컴바인」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유통매장 88개에서 2006년 663억28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특히 예신그룹은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아 재도약의 해로 삼아 매출 목표를 6000억원으로 설정하는 등 제2의 성장기를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