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소매업자 맞춤 서비스

2007-04-27 박찬승 기자 pcs@fi.co.kr

유어스, 주간 영업 병행, 무료 주차…인터넷 카페 운영

‘로우로우’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

유어스가 온라인 소매업자를 겨냥한 맞춤 서비스 실시로 화제다.
유어스는 최근 야간 영업에서 탈피해 주야 영업 병행으로 전환, 오는 5월 7일부터 실시키로 결정했다. 이번 주야 영업 병행 실시로 유어스는 영업시간이 19시간으로 늘어 사실상 종일 영업에 가깝게 됐다.
유어스가 이 같이 영업 방침을 전환한 이유는 최근 동대문 도매시장의 주 고객으로 등장한 온라인 소매업자들을 겨냥한 것.
송정진 유어스 사장은 “온라인 도매업자들의 상품 소싱 패턴을 분석해 보니 주로 낮 시간에 동대문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간 영업 병행은 이들 온라인 소매업자들이 그들의 생활 패턴에 맞게 편안한 시간에 상품을 소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유어스는 온라인 도매업자들의 쇼핑 편의 제공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여유로운 주차 공간을 활용해 무료주차 서비스를 실시하고, 매장 내에 별도의 휴게 공간을 마련해 커피와 차 등 음료도 무료로 제공한다.
강동원 마케팅 팀장은 “주간에 도매상가를 이용하는 인터넷 도매업자들의 가장 큰 불만이 주차다. 때문에 차를 가지고 쇼핑하지 못해 나중에 퀵 비용을 추가로 지불하는 경우도 많았다”며 “유어스는 동대문 내에서 주차 여건이 가장 좋아 이 같은 서비스가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유어스는 인터넷 카페도 운영한다. 특히 인터넷 카페에서는 각 매장에 현재 입고된 제품과 이들 제품들의 재고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해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쇼핑 시간을 줄여줄 것으로 유어스 측은 기대하고 있다.
강동원 팀장은 “동대문에서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을 찾기 위해서는 일일이 발품을 팔아 매장을 돌아다녀야 한다. 하지만 유어스의 인터넷 카페를 이용하면 찾는 제품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 수 있기에 고객들의 쇼핑 시간과 노고를 줄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어스는 이들 서비스 실시를 위해 온라인 도매업자를 대상으로 인증 카드를 발급할 계획이다.
한편 유어스는 오는 6월말 오픈 예정으로 온라인 사이트 개편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개편하는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이용자들을 위해 인기 아이템 동향 파악과 패션 트렌드 등 각종 패션 정보가 수록되고, 각 매장들이 보유하고 있는 시즌 재고상품에 대한 정보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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