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과 아트가 만나는 장소

2007-04-20 윤혜진 기자  yhj@fi.co.kr

이유덕 부티크 오픈

‘로우로우’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

‘디자이너 부티크에서 예술가의 감성이 담긴 조각작품을 감상한다.’
중견 패션 디자이너 이유덕이 지난 4월 12일 청담동 이유덕빌딩 리노베이션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패션 아트와 컬쳐(Fashion Art & Culture)’라는 주제로, 패션과 아트가 하나로 만나는 공간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번 행사의 특징은 패션 디자이너 아트리에 한쪽에 조각 작품을 마련해,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 누구나 유명 조각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
고객들은 조각 작품을 통해 갤러리에서 미술품을 구경하듯 예술작품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브랜드 이미지 상승 효과와 충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각 작품은 임동락 씨의 ‘버터플라이’ 작품 중 하나로, 추상적이고 기하학적인 조형미가 특징으로 현재 그의 작품들은 아시아인 최초로 프랑스 신도시 라데팡스 야외 조각공원에 영구 전시되고 있다.
이날 디자이너 이유덕은 “청담동 거리에는 여러 샵이 많지만 우리는 문화 행사와 전시가 가능한 스페이스를 마련하기 위해 조각가 임동락씨의 작품을 설치하게 됐다”며 “예술 작품을 보면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문화 매장으로서의 기능을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서는 임동락 설치 작품 외에 12스타일의 봄?여름 상품 트렁크쇼와 패션사진 전시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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