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전용 패션잡화 브랜드 ② 에이아이인터내셔널-핸드백 120억 매출

2007-04-20 함민정 기자 hmj@fi.co.kr

위즈위드서 하루 100개 판매

‘로우로우’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

에이아이인터내셔널(대표 민찬홍)은 핸드백 브랜드 「이젠(ezen)」을 전개하는 회사로 지난 2004년도에 설립돼 지난해 12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외형이 매년 10% 이상 늘어나고 있다.
이 회사는 자체적으로 ‘베겟모아’라는 자체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베겟모아’는 가방 종합쇼핑몰로 「이젠」뿐 아니라 온라인 전용 잡화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다.
이 회사 김보영 이사는 “브랜드 런칭 초기에는 ‘베겟모아’에 힘을 실어 진행했으며 현재는 베겟모아를 비롯한 CJ몰, GS이숍, 위즈위드, 텐바이텐, 패션플러스 등 7개의 쇼핑몰과 함께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젠」은 20~30대의 여성을 타깃으로 디테일을 최소화시키고 심플한 디자인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그 중 ‘캔버스’ 제품은 주력 아이템으로 위즈위드를 비롯한 주요 쇼핑몰에서 하루 100여 개를 판매하고 있다.
「이젠」의 제품은 70~80%정도를 중국에서 OEM 방식으로 생산한다. 김 이사는 “1차 검품 때 20개 항목의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공장에서 샘플을 만든 후 중국현지 관리자가 꼼꼼히 체크하고 있으며 2차 검품은 발송 직전에 직원들이 제품 하나하나를 체크하고 있다”고 말했다.
체크리스트는 샘플 사진과 생산된 제품의 색상이 같은지, 디테일 여부, 안감 처리 등 세부적인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이젠」은 디자인에서부터 생산, 상품 발송까지 전 과정을 수행한다. 특히 발송할 때에는 제품뿐 아니라 가죽 크림, 감사 카드를 함께 예쁜 더스트 백에 넣어 포장한다. 김 이사는 “상품의 질이나 디자인에 만족하는 것뿐 아니라 세세한 부분까지 챙기는 서비스에 대한 칭찬의 글이 게시판에 올라올 때 피곤이 가신다”고 말했다.
에이아이인터내셔널은 올해 또 다른 브랜드를 런칭할 계획이다.
김 이사는 “올해 핸드백 전용 브랜드 2개를 런칭할 계획이다. 브랜드 콘셉트는 「이젠」과는 다른 색깔을 가진 개성 있는 브랜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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