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녀화 제작은 우리가 최고”

2007-04-13 구장회 기자  kjh@fi.co.kr

에프에스실비아, 한주에 6~7 모델 개발

숙녀화 제작에만 25년. 에프에스 실비아(대표 민원기)는 신발 개발에 필수적인 신발 틀인 신발골(Shoelast)을 자체 제작함은 물론 샘플개발, 생산능력까지 보유한 구두제작 업체다. 주요 생산 아이템은 부츠, 단화, 드레스 슈즈 등으로, 월 생산량은 7천 족에 달한다.
민원기 실비아 사장은 “여성용 수제화에 관한 것이라면 최고의 제품을 만들 수 있다. 새로운 디자인을 개발할 때는 명품 신발에 장인정신이 깃 들었듯이 우리 제품에도 혼을 심는다”며 “소비자가 신발을 신었을 때 예쁘고 편안한 신발은 그냥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실비아는 신발 생산 노하우를 가진 업체로 새로운 신발골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현재 이 업체는 신제품 개발을 위해 디자인팀과 샘플 개발실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디자인팀 인원은 7명으로 이들이 새로 디자인하는 샘플은 하루 2~3 켤레가 나올 정도다.
민 사장은 “새로운 디자인이 나오면 그에 따라 신발골이 만들어지고 샘플이 제작된다. 현재7명의 디자이너들이 해외 시장 조사를 통해 새로운 디자인을 개발하고 있으며, 브랜드와의 신발 개발은 콘셉트에 맞게 디자인을 제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비아는 일주일에 평균 6~7개의 새로운 샘플구두가 나온다. 샘플은 자체 컨벤션을 거쳐 제조물에 결함이 없는지 엄격한 자체 검사과정을 거치고 있다.
민 사장은 “여성화는 굽 하나로 신체를 지지하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는 제품이다. 그만큼 여성용 신발은 어떤 소재를 사용 하느냐에 따라 신발이 예쁘고 편안한 착화감을 줄수 있지만 무엇보다 신었을 때 안전해야 된다”고 말했다.
실비아는 최근 강화되고 있는 ‘제조물책임법’에 따라 신발의 안정성 측면에서 세세하게 검사를 하고 있다.
그는 “똑 같은 신발을 만드는 데에도 모양은 모방할 수는 있어도 가죽의 자연스러운 곡선 모양이라든가 편안한 신발 착용감은 기술 축적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만큼 실비아는 신발 제조에 관한 노하우와 작업과정이 다르다는 것이다. 즉 신발을 신었을 때 신발의 각도, 발 가락의 위치에 따라 발이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정도가 다르다.
민 사장은 “신발을 제조할 시에 규격에 맞추고 체계적으로 만들어 소비자들이 신어서 편한한 신발을 만들겠다. 좋은 기계는 좋은 신발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수 있어도 결국은 사람의 정성이 들어가야 비로소 좋은 제품이 나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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