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전용 패션잡화 브랜드 ① 다인티엔지, 매년 10% 성장 목표

2007-04-06 함민정 기자 hmj@fi.co.kr

“생산력, 인지도 높은 브랜드 만들 것”

‘로우로우’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

다인티엔지(대표 이광석)는 핸드백 전문 기업으로서 「하디에이미」 「그레타」 「로즈로버츠」 「리엔느」 「루디스」 「디아주」의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99년도에 설립된 이 회사는 지난해 120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매년 외형이 10% 이상 늘어나고 있다.
이 회사는 한 달에 3만개의 핸드백을 제작하고 있고, 300만평의 가죽을 사용하고 있다.
이광석 대표는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처럼 공격적인 마케팅이 힘들고 1개의 브랜드만으로는 수 많은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하기 어려워 각 연령층의 브랜드를 개발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레타」는 이탈리아 라이선스 브랜드로 30~40대가 타깃이다. 고유의 패턴을 살린 핸드백이 주력 상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그 외 「루디스」는 고급스런 가죽 소재의 핸드백이 인기 아이템으로 꼽히고 있고 「디아주」와 「리엔느」는 패브릭, PVC 소재의 가벼운 원단을 사용해 기능성을 첨가시킨 상품이 주력 아이템이다.
이 브랜드들은 GS이숍, CJ몰, H몰, 신세계, 삼성몰, 디앤샵과 인터파크, 지마켓 오픈마켓에도 진출해 있다. 홈쇼핑 채널로는 우리 홈쇼핑과 GS홈쇼핑에서 전개하고 있다.
현재 이 회사는 인지도 높은 브랜드를 만들어 오프라인까지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2월에 런칭한 일본 라이선스 브랜드 「로즈로버츠」는 20~30대 젊은층을 타깃으로 인조가죽과 에나멜과 패브릭 등 트렌디한 소재를 사용해 GS홈쇼핑에서 선보이고 있다. 이 브랜드는 1977년에 개발, 29년의 역사를 지녔고, 일본에서 시장점유율 6위 안에 드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이 대표는 “자제 브랜드 런칭보다 라이선스 브랜드들이 인지도 확보에 유리할 것으로 판단해 들여온 것”이라며 “홈쇼핑을 시작으로 온, 오프라인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2년 전 중국 청도의 자체 공장을 마련했다. 이 공장은 현재 전개하고 있는 브랜드들의 상품을 비롯해 인지도 높은 브랜드들이 진행하는 기획전 상품을 제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보통 브랜드들의 기획전 상품은 몇 천 개 정도밖에 안 돼, 브랜드가 상품을 적극 생산하지 않는 실정이다. 6개의 브랜드를 전개하고 브랜드들의 기획전 상품까지 진행하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양의 원자재를 수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인티엔지의 반품율은 10% 미만이다. 이 대표는 “제조 공장에서 1차 검수 이후 본사에서 포장할 때 2차 검수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2차 검수 시에는 입고된 상품의 전량을 검수해 부분검수 보다 반품율을 낮출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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