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소호패션’ 뜬다

2007-04-06 윤혜진 기자 yhj@fi.co.kr

디앤샵, 야후 등 주요 포털서 ‘소호패션 시장’ 활성화 움직임

‘로우로우’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

온라인상의 소호 패션 시장이 새롭게 전개될 전망이다.
최근 디앤샵의 ‘소호패션’가 온라인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음에 따라 네이버 ‘패션로데오’, 다날 ‘더룩’ 오픈에 이어 롯데닷컴 ‘루트엘’도 오픈 예정인 것.
소호패션은 포털 쇼핑몰에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소호점을 개점하는 방식의 ‘숍인숍’ 개념으로, 디앤샵은 온라인 패션 시장의 무질서를 정리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해 12월 ‘패션소호’를 오픈했다.
서윤경 디앤샵 홍보팀장은 “오픈마켓의 성장이 초저가 시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었지만, 이제 서서히 소비자들은 퀄리티 있는 상품을 찾는 선호하는 쪽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디앤샵은 가격과 상품 퀄리티가 우수한 70개 소호 브랜드를 운영중이다. ‘소호패션’관 평균 객단가는 7만원대로 디앤샵 평균 객단가인 5만원대를 웃 돌지만, 고객들의 로열티가 높다고 한다. 소호패션 오픈 후 업체 서로간에 자극제가 되어 더욱 퀄리티 있는 서비스를 내보이고 있으며, 소비자들 또한 구매목적으로 패션소호에 들르기 때문에 머리속에 브랜딩화 되는 단계가 빠른 장점 등이 있다고 밝혔다.
이준규 디앤샵 패션소호 MD는 “디앤샵은 자체 패션소호로 판매뿐 아니라 홍보, 프로모션 등이 통합된 프로세스를 제공하므로 경쟁력이 있다”며 “좋은 상품을 가진 많은 업체들을 더욱 유치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같은 소호몰의 백화점식 입점 형태의 시작은 2001년 ‘야후소호’를 선보인 후부터 시작해, 많은 포털사이트에서 개발했다. 야후소호는 포털별로 다소 차이가 있지만 소정의 초기비용만 있으면 상점 개설, 쇼핑몰 구축부터 배송 결제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장점으로 소호몰을 탄생시키며 성장했다.
야후소호는 평균 객단가 16만원대의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30대 여성들의 높은 인기를 받으며 지난해 390억원의 거래액을 달성했다. 야후소호는 여러 경쟁 업체가 관련 시장으로 후발 등장함에 따라 오는 9월 디자인과 기술부분을 더욱 보강시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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