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도에프앤의 경영진들이 지난 1월에 이어 다시 자사주 매입에 나서면서 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진도에프앤의 대표이사인 유해기 사장이 지난 19일중 장내에서 주식 2만4000여주를 취득했고, 금액은 1억원 정도다. 진도에프앤은 진도모피, 엘페, 우바, 퍼블릭스페이스 원 등의 의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작년 3월에 C&진도에 분할 설립되었다.
지분매입에 대한 회사 관계자는 “지속적인 흑자를 실현할 정도로 안정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경영진에서 최근 주가가 기업의 내재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너무 저평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 신뢰제고를 통한 주가 안정화 및 향후 실적 등에 대한 자신감의 차원에서 장내에서 회사주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발표를 뒷받침하듯 지난해 10개월간의 경영실적은 750억원, 영업이익 40억원 당기순이익 59억원 등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 홈쇼핑 매출 목표를 35억원으로 잡았으나, 판매호조로 매출목표를 초과한 것으로 집계되며, 끌레베, P.S.1 등 신규 런칭한 2개의 브랜드가 모두 성공적인 시장진입을 하여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는 등 긍정적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도 이러한 경영진의 지분매입에 대한 타당성을 높여주고 있으며, 기업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
최근 C&그룹은 해운제조 계열, 건설 계열, 패션레저 계열 등 3개 계열로 나누는 것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목표는 유관 계열사끼리 유사직무를 통합해 계열사간 업무 이해도와 효율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경비를 절감하기 위해서이며, 연간 600억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업체 관계자는 밝혔다.
C&해운, C&상선, C&진도, C&중공업, C&컨리, 동남아해운 등 해운제조 계열은 임갑표 그룹수석 부회장이 총괄하고, 건설 계열은 C&우방, C&우방ENC, C&석재물류센터 등을 포괄하여 임승남 그룹 부회장과 박명종 사장이 맡는다. 마지막으로 패션레저 계열은 진도F&, C&우방랜드, C&한강랜드 등으로 임성주 그룹 부회장이 책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