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제화업체, 온라인 두각

2007-03-30 함민정 기자 hmj@fi.co.k

손 맛나는 상품으로 인기…월 4억~2억 팔아

중소제화 업체들이 손 맛나는 상품으로 온라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 업체의 경우 자체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가격과 퀄리티를 동시에 충족하며, 디앤샵, GS이숍 등 인터넷 쇼핑몰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페프(대표 정주권)의 경우 연령대를 달리한 4가지 브랜드로 온라인 쇼핑몰 40여 군데에서 월 4억 가량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 회사는 중국 심양과 성수동에 자체 공장과 협력업체를 활용해 프리미엄 라인부터 저가까지 폭넓은 상품을 제안하고 있다.
또 다른 숙녀화를 취급하는 엘엔씨 스트럭처(대표 허 백)의 「컬리넌」은 20대 젊은 여성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브랜드는 화려하고 트렌디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안하며 월 평균 2억 원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 회사 허 백 대표는 특히 에스콰이어와 인터파크 MD 출신답게 온라인 쇼핑몰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상품을 공급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플랫슈즈(굽이 낮은 구두)를 취급하는 조이리스(대표 차남수)의 「티티플랫」도 월 평균 2억 원 가량 팔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이 브랜드는 구두에 구멍을 뚫는 디자인 기법과 레이저를 통해 특이한 문양을 새기는 등 다양한 가공기술로 독특한 디자인의 상품을 제안하고 있다.
이 회사 차남수 대표는 “온라인의 경우 가격으로 승부하기 어렵다 생각해 지난해부터 차별화된 상품으로 승부한 것이 주효한 것 같다”며 “향후 임산부를 겨냥한 상품 출시도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이클럽(대표 조경태)의 「보닌」도 남화전문 수제화로 월 1억 원대 매출을 올리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브랜드는 특히 2002년부터 키 높이를 시작으로 5년째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송아지 가죽 등 고급스런 소재 사용과 참신한 비주얼로 젊은 남성 고객들 사이에서 매니아층도 두터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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