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기업들의 하이터치 마케팅 기법
2007-03-26 윤혜진 yhj@fi.co.kr
문화
「폴햄」은 ‘해피 프라미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4년 런칭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이 캠페인은 「폴햄」의 철학인 ‘고객의 마음에 자긍심을 입히자’라는 사회ㆍ문화ㆍ예술 의 의미를 부각하고 있다.
「폴햄」은 첫 번째 캠페인 ‘오픈유어아이즈’를 시작으로 ‘사랑의 기저귀 모금함’ ‘이츠어라비으포에브리차일드’ ‘비욘더월 ‘월드온라이브, 아이러브코리아’까지 봉사, 인류애, 애국심 등의 공익적인 메시지를 담아 현재 5번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2007년에는 「폴햄」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6번째 ‘해피프라미스’ 캠페인인 ‘르네상스’를 오는 5월에 런칭할 예정이다.
감성
「아디다스」 역시 세계 유명 스포츠 선수들의 '불가능, 그것은 아무 것도 아니다(Impossible is nothing)' 캠페인을 전개하여 젊은 세대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2004년부터 전개한 이 캠페인은 2007년 3월 6일 새로운 모습으로 전세계적으로 동시에 런칭했다. 이번 캠페인의 컨셉은 불가능에 도전하는 모든 이들의 첫 걸음에 박수를 보내며 용기를 북돋아 주는 것으로, 실제로 세계 유명 스포츠 선수들과 일반인들이 불가능으로 여겨지는 목표를 시도하고 이를 극복해 나갔던 개인적인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캠페인의 목적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도전한 선수들의 뒷 이야기를 통해 모든 이들이 진정한 감동을 느끼고, 자신의 인생 여정에서도 용기를 얻기를 바라는 것이다.
엔터테인먼트
「에스프리」는 지난 해 8월 한 백화점에서 ‘에스프리 스카이워크’로 여타 런칭 쇼와 다른 감각적인 이벤트를 선보였다. 런칭 이벤트의 하이라이트였던 ‘에스프리 스카이워크’는 국내 최초로 건물 외벽을 무대 삼아 패션 쇼를 선보인 새로운 컨셉의 패션 퍼포먼스로, 60m 상공에서 펼쳐진 신선한 아이디어와 큰 스케일의 이색 이벤트로 회자되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 「에스프리」 런칭 때마다 진행되는 ‘에스프리 스카이워크’는 특수 훈련을 받은 독일의 스턴트 모델들에 의해 진행되며, 모델들은 댄스, 고공 점프ㆍ낙하 등으로 이루어진 파워풀한 동작을 최저 15m에서 200m 이상의 높은 건물에 이르기까지 자유자재로 선보이고 있는 쇼다.
첨단
현대홈쇼핑은 실제 오프라인에서 쇼핑하는 느낌으로 쇼핑할 수 있는 '3D 현대백화점', VOD 동영상 쇼핑몰, UCC 동영상 콘텐츠 등을 강화해 소비자들의 '원스탑 쇼핑 서비스’를 지향하며 이목을 끌고 있다.
'3D 현대백화점'는 현대백화점에 실제로 입점해 있는 브랜드가 3개 층에 걸쳐 입점한 형태로 실제 백화점을 둘러보듯 백화점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고객들은 각 브랜드별 매장 클릭을 통해 매장처럼 진열된 상품을 볼 수 있으며, 또한 기존 동영상 매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프리미엄 동영상 코너 '채널H'를 신설해 동영상 서비스를 강화하는 트렌드에 가장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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